박재범 "오르테가 경찰 고소 고민 중…정찬성 조종? 아니다"
박재범이 오르테가에게 폭행 당한 정황과 입장을 밝혔다. 손바닥으로 뺨을 맞는 폭행을 당했으며, 고소 여부는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박재범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방송된 팟캐스트 '아리엘 헬와니의 MMA쇼'에 출연했다.
이 방송은 ESPN MMA 전문 기자 아리엘 헬와니가 진행하는 방송으로 앞서 지난달 11일 이 방송에 출연한 정찬성의 "오르테가는 나에게서 이미 한 번 도망갔다"는 발언을 박재범이 통역한 것이 이번 사건의 빌미가 되기도 했다.
방송에서 박재범은 "나는 정찬성에게 트래시 토크를 지시하지 않았다. 오르테가의 팬이었고, 할로웨이와의 경기 뒤에는 그의 인스타그램도 팔로우했다. 오르테가가 왜 이렇게 이유 없이 화가 났는지 모르겠다"며 운을 뗐다.
폭행 상황에 대해 "코리안 좀비가 화장실은 간 사이에 누군가 와서 시비를 걸며 '네가 제이팍이냐'고 했고, 일어서서 맞다고 했더니 (손바닥으로)뺨을 때렸다. 좁은 곳이었기 때문에 의자 쪽으로 넘어졌고, 일어나서 오르테가를 밀쳤다"며 돌아온 정찬성이 '믿을 수 없다. 뭐 하자는 것이냐'며 화를 냈다"고 말했다.
또한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아무도 그 장면을 촬영하지 못했다"며 경찰 고소와 관련해서는 "당시 UFC 스태프가 와서 '고소를 원하냐'고 물었다. 그냥 넘어가려고 생각했지만, 정찬성의 팀 관계자와 부인이 고소를 권유해 경찰에 얘기를 했다. 고소 여부는 나에게 달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일로 오르테가의 돈을 뺐거나 감옥에 보내고 싶지는 않다. 단지 이상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 코너 맥그리거가 술집에서 남자에게 주먹을 날린 사건 같았다. 세계 랭킹 2위의 선수가 이런 일을 할 수 있나. 내가 먼저 시비를 걸었다면 모를까"고 덧붙였다.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턱에 통증이 있지만 괜찮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재범은 자신이 정찬성에게 트래시 토크를 지시하고 상황을 조장했다는 논란에 대해 "만약 통역에 대해 화가 난 것이라면 할 말이 없다. 그가 MMA 선수이고 시합에 흥미를 만들기 위해서는 관심을 끌어야 한다. 과거에 정찬성이 이런 부분을 잘 못 했기 때문에 그에 관한 조언을 해주긴 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말하라고 하지는 않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정찬성이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문 글에 대해서도 "내가 번역한 것이 아니다. 내가 코리안 좀비를 조종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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