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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24득점' GS칼텍스, 인삼공사 꺾고 3연패 탈출...인삼공사 14연패

서달짱 0 568 0 0


GS칼텍스가 최하위 인삼공사를 제물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GS칼텍스 서울 KIXX는 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5라운드 대전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알리와 이소영, 강소휘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최하위 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3대1(23-25, 25-17, 25-22, 25-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GS칼텍스는 3연패의 늪에서 탈출하며 도로공사와 함께 펼치는 플레이오프 싸움에 박차를 가했다. 반면 인삼공사는 첫 세트를 따내고도 주포 알레나의 결정력 부족과 수비범실에 발목잡히며 14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알리가 24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이소영이 15득점, 강소휘가 12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반면 인삼공사는 최은지가 양팀 국내선수 최다인 19득점을 올린 가운데 알레나와 박은진이 13득점, 이예솔이 11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무려 28개의 범실에 발목잡히며 울어야했다. 1세트 초반 인삼공사가 리드를 잡았다. 인삼공사는 2대2로 맞선 상황에서 이예솔의 서브득점과 알레나와 한수지의 블로킹에 힘입어 5대2로 간격을 벌렸다. 하지만, GS칼텍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세트 중반 인삼공사의 리시브가 흔들리는 틈을 타 알리와 표승주의 연속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어냈고 세트 후반까지 치열한 한점차 싸움을 이어갔다. 승부가 갈린 것은 세트 막판이었다. 23대23 상황에서 최은지의 오픈강타로 세트 포인트를 잡은 인삼공사는 박은진의 재치있는 이동공격으로 25대23 승리를 만들며 세트스코어 1대0을 만들었다. 접전 끝에 1세트를 내준 GS칼텍스는 심기일전해 2세트 초반 리드를 잡았다. 강소휘의 서브에이스와 상대범실을 묶어 6대2로 앞서나갔다. GS칼텍스는 알리와 표승주, 이소영이 고비마다 득점에 성공하면서 한번 잡은 분위기를 놓치지 않았고, 결국 2세트 25대17로 승리를 거두며 세트스코어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GS칼텍스는 3세트에서도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상대의 주포 알레나를 완벽히 틀어막으며 4대1까지 앞서나갔다. 하지만, 인삼공사도 만만치 않았다. 최은지와 박은진의 득점과 한수지의 블로킹에 힘입어 12대12 동점을 만들어냈고, 이후 양팀은 1점차 접전을 펼쳐나갔다. 승부가 갈린 것은 세트 후반이었다. GS칼텍스는 16대16 상황에서 알리의 백어택과 표승주, 강소휘의 오픈공격으로 대거 4득점, 20대16으로 앞서나갔고, 인삼공사의 막판추격을 따돌리며 25대22로 승리, 세트스코어 2대1을 만들어냈다. 4세트에도 GS칼텍스는 인삼공사를 압도했다. 3대3 상황에서 이소영과 강소휘의 오픈공격이 연달아 터졌고, 상대의 범실까지 나오며 8대3까지 앞서나갔다. 이후 세트 중반에도 알리와 이소영, 강소휘의 공격이 연이어 터졌고, 인삼공사의 범실을 이끌어내며 오늘 경기의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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