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찬스 무산' 수아레스, 쉽게 갈 수 있는 기회 '내동댕이'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32, 바르셀로나)가 최악의 골 결정력으로 쉽게 갈 수 있는 기회를 걷어찼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치러진 바야돌리드와의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에 리그 3경기 만에 무승에서 탈출했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3점이 절실했다. 최근 2경기 연속으로 리그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무섭게 추격해오고 있는 상황에 승점 추가는 필요했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바르셀로나지만 득점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바야돌리드 역시 맞불 작전을 펼치며 경기 운영은 어려웠다. 전반 41분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 킥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리드를 잡았지만 불안했다.
골이 더 필요했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후반 15분 케빈 프린스 보아텡을 빼고 루이스 수아레스를 투입해 공격 라인에 변화를 줬다. 추가 득점을 노리겠다는 의지였다.
경기에 투입된 수아레스는 최전방에서 움직임을 가져가며 득점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영점 조절이 안 되어 있었다. 후반 20분 메시의 결정적인 패스를 받았고 골키퍼와 1:1 상황을 맞이했지만 어이없는 슈팅은 정면으로 향하면서 득점은 무산됐다.
이후 후반 27분에도 수아레스는 메시의 패스를 받았지만 안일한 퍼스트 터치로 최종 슈팅까지 가져가지 못했다. 제대로 슈팅을 연결했더라면 충분히 득점으로 연결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수아레스가 모두 해결했다면 바르셀로나는 경기 운영을 쉽게 가져갈 수 있었다. 하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모두 무산 시키며 일부러 어려운 길로 돌아간 꼴이 된 셈이다. 쉽게 갈 수 있는 기회를 내동댕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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