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벨레, "중국행 이유? 뭔가 다른 것 보고 싶었다"

[OSEN=강필주 기자] 무사 뎀벨레(32, 광저우 푸리)가 중국행 이유를 밝혔다.

뎀벨레는 16일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사교적인 사람이라 그렇게 진지하지 않다. 너무 진지한 것은 싫다. 경기장 밖에서는 모두와 잘 어울린다"면서 "나 자신을 열린 마음으로 보고 싶다. 그것이 바로 내가 중국으로 온 이유다. 나는 뭔가 다른 것을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뎀벨레는 지난 1월 중국 슈퍼리그에 입성했다. 토트넘과 6개월의 계약기간이 남아 있었지만 재계약 대신 중국행을 택했다. 토트넘은 1200만 유로(약 153억 원)의 이적료를 챙겼고, 뎀벨레는 2000만 유로(약 255억 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뎀벨레는 계속해서 "모두가 환영하는 분위기다. 집처럼 편하게 해주는 것이 가능한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데 다들 그렇다"면서 "농담도 그렇고 모든 것이 토트넘과 비슷하다. 팀 분위기도 그렇다"고 강조했다.

또 뎀벨레는 "나는 인생의 다른 경험을 원했다. 나는 이미 광저우에 좋은 음식들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많이 먹어보고 싶다"면서 "가족들도 여기서 즐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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