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꺾여버린 이승우, 아시안컵이 야속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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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꺾여버린 이승우, 아시안컵이 야속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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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한때 팀내 주전으로 도약했던 이승우(21·헬라스 베로나)의 입지가 다시금 원점으로 돌아간 모양새다. 입지가 다시금 변화된 중심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차출이 자리잡고 있다.

11월까지만 하더라도 팀내 백업 역할에 그쳤던 이승우는 11월 말부터 단숨에 주전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히데르 마투스와 함께 양 측면 공격수로 포진해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팔레르모전부터 시타델라전까지, 이승우는 5경기 연속 선발로 ‘낙점’받았다.

꾸준한 출전 시간이 보장되자 ‘마수걸이포’도 터졌다. 2018년 마지막 경기였던 포지아와의 원정경기에서 절묘한 발리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6경기 연속 선발출전에 이 중 절반은 풀타임 출전, 그리고 득점까지. 소속팀은 이 과정에서 ‘무패’를 달렸고, 이승우 역시 그 중심에 있었다.

한창 상승곡선을 그리던 흐름은 그러나 의외의 변수에 의해 꺾였다. 당초 아시안컵 명단에서 제외됐던 이승우는 나상호(광주FC)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급박하게 아랍에미리트(UAE)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20여 일의 겨울 휴식기를 맞아 숨을 돌리고 있던 상황에 대회 첫 경기 하루 전날 급박하게 대표팀에 합류한 것.

그런데 정작 아시안컵에선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다. 조별리그 3경기는 모두 벤치만을 지켰고, 바레인과의 16강전에서야 정규시간 막판 투입돼 연장전 30여 분을 소화했다. 카타르전에서도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39분에야 그라운드를 밟아 10분도 채 뛰지 못했다. 한국은 8강에서 탈락했고, 이승우는 아시안컵에서 2경기만 교체로 출전한 채 소속팀으로 돌아가야 했다.

한창 상승곡선을 그리던 기세는 이미 꺾인 상태였다. 소속팀 복귀 후에도 그는 아시안컵 차출 여파 탓에 1경기 벤치에만 앉았다. 설상가상 이 사이 경쟁자가 더해졌다. 1부리그 파르마에서 뛰던 안토니오 디 가우디오가 새롭게 측면 공격수 자리를 꿰찼다.

이승우는 지난 2일 카르피전에서야 다시금 선발로 출전했다. 약 한 달 만의 복귀전이었다. 그러나 이미 상승세는 꺾인 상태였다. 90분 풀타임을 뛰면서 침묵을 지켰다. 결국 그는 11일 크로토네전에서는 다시 한 번 벤치만을 지켰다.

소속팀에서 6경기 연속 선발 출전(1골)의 상승세가, 아시안컵 차출 이후엔 최근 3경기 중 2경기 결장으로 확 꺾여버린 것이다. 아시안컵에서도 출전시간이 제한적이었던 가운데 소속팀 복귀 후에는 입지마저 흔들리고 있으니, 이승우 입장에선 아시안컵 차출이 야속할 만한 상황인 셈.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승우가 꾸준히 소집명단에는 이름을 올리며 다시 한 번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는 점. 그는 18일 오전 5시(한국시각) 열리는 스페치아와의 세리에B 24라운드에도 소집됐다. 출전 기회가 왔을 때, 한 달 여 전의 좋았던 기억을 스스로 되찾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승우 최근 소속팀 출전 기록

- 2018년 11월 24일 팔레르모전 : 선발출전(85분)
- 2018년 12월 10일 베네벤토전 : 선발출전(87분)
- 2018년 12월 18일 페스카라전 : 선발출전(풀타임)
- 2018년 12월 22일 리보르노전 : 선발출전(풀타임)
- 2018년 12월 28일 시타델라전 : 선발출전(74분)
- 2018년 12월 30일 포지아전 : 선발출전(풀타임·1골)

- 2019년 1월 6일~25일 : AFC 아시안컵 차출

- 2019년 1월 29일 코센차전 : 벤치대기
- 2019년 2월 2일 카르피전 : 선발출전(풀타임)
- 2019년 2월 11일 크로토네전 : 벤치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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