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유나이티드, 훈련장 스파이 사건에 3억 벌금
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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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9 09:35
리즈 유나이티드가 상대 팀의 훈련을 몰래 훔쳐봤다는 의혹에 따라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됐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10일 더비 카운티의 훈련장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 리즈가 더비의 훈련을 훔쳐봤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리즈에 20만 파운드(약 2억 9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EFL는 같은 사태의 재발을 막는 방법으로 ‘경기 시작 72시간 전에는 상대 팀의 훈련을 지켜봐서는 안 된다’라는 새로운 규정을 신설했다.
EFL 홈페이지 캡처
‘스파이 게이트’로 불린 이번 사건은 지난달 12일 펼쳐진 리즈와 더비의 챔피언십 27라운드를 앞두고 더비 훈련장 주변에서 정체불명의 남자가 쌍안경을 들고 수상쩍은 행동을 벌이면서 시작됐다.
더비는 훈련을 중단한 뒤 경찰에 신고했고, 체포된 남자가 리즈의 직원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결국 리즈는 성명을 통해 “규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했던 우리의 잘못을 모두 인정한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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