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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려야 할 정도" KIA 터너, 첫 불펜부터 전력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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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키나와(일본), 이상학 기자] KIA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듀오 제이콥 터너(28)와 조 윌랜드(29)가 첫 불펜피칭을 실시했다. 윌랜드는 첫 불펜인 만큼 가볍게 몸을 푸는 수준으로 끝났지만 터너는 코칭스태프가 말려야 할 만큼 전력에 가깝게 던졌다. 

터너와 윌랜드는 2일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불펜피칭에 나섰다. 포수 김민식을 상대로 각각 40개, 20개의 공을 던졌다. 김기태 감독, 강상수 투수총괄코치, 이대진 투수코치가 두 선수의 투구를 유심히 지켜봤다. 

지난해 12월 연말부터 피칭을 시작하며 캠프를 대비해온 터너는 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 스플리터 등 자신이 가진 4가지 구종을 모두 점검했다. 윌랜드는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두 구종만 체크했다. 

관심을 모은 건 터너였다. 불펜피칭에 앞서 롱토스를 할 때부터 파트너 윌랜드가 “자제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농담할 만큼 먼 거리를 거침없이 던졌다. 첫 불펜피칭에 들어가서도 힘을 잔뜩 넣었다. 투구 도중 스파이크가 땅에 걸려 휘청이기도 했다. 김기태 감독이 연습을 끊고 상태를 확인했고, 터너는 “괜찮다”며 마운드 땅을 고른 뒤 다시 예정된 투구수를 채웠다. 

강상수 투수총괄코치는 “터너와 윌랜드 모두 준비를 잘해온 것 같다. 특히 터너는 우리가 말려야 할 정도로 공을 빠르게 던졌다. 볼 개수는 40개였지만 공을 던지는 강도가 셌다. 본인은 가볍게 했다고 하는데 스태프가 볼 때 전력으로 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강상수 총괄은 윌랜드에 대해 “첫 피칭이라 개수도 적게 하고, 패스트볼과 체인지업만 체크했다”며 “둘 선수 모두 몸 상태나 훈련 자세가 좋다. 자신들의 스케줄이 있으면 거기에 맞춰줄 생각이었는데 국내 선수들과 모든 훈련을 같이 하겠다고 한다”고 만족해했다. 

터너는 지난 2009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지명된 특급 유망주 출신. 196cm 장신 우완 투수로 최고 97마일(약 156km) 강속구를 뿌린다. 메이저리그 7시즌 102경기 통산 14승31패 평균자책점 5.37, 마이너리그 9시즌 135경기 통산 32승37패 평균자책점 3.76의 성적을 마크했다. 

윌랜드는 지난 2년간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활약한 우완 투수. 최고 구속은 150km 안팎으로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주로 구사한다.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4시즌 통산 12경기 1승6패 평균자책점 6.32의 성적을 냈다. 일본에선 2시즌 통산 37경기 14승11패 평균자책점 3.80을 올렸다. 

KIA는 기존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와 팻딘을 모두 교체하며 터너와 윌랜드를 새롭게 영입했다. 신입 외인 몸값 상한선 100만 달러를 채워 둘과 계약했다. 올 시즌 KIA의 반등도 터너와 윌랜드에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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