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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재원 체제 구축, SK 리더십 새 판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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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주장 이재원 ⓒ곽혜미 기자[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SK 주장 이재원(31)은 어린 시절부터 리더십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리더십이 타고 난 경우도,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재원은 전형적인 전자다. 잡을 줄도 알고, 놔줄 방법도 알고, 베풀 줄도 안다. 말 그대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줄 안다.


그런 이재원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의 주장으로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렸다. 이재원이 내심 자랑스러워하는 업적이다.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했지만 ‘주장 욕심’은 여전했다. 이재원은 FA 계약이 끝난 직후 “주장직은 맡겨 주시면 반드시 하겠다”고 일찌감치 공언했다. 그 이상의 대안이 없다고 확신한 SK는 지난 2일 다시 한번 이재원을 선택했다.


SK 역대 주장 중 연임은 한 번도 없었다. 이재원이 첫 사례다. 그만큼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이 이재원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했다는 단적인 증거다. 이재원도 다시 책임감을 불사르고 있다. 이재원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 큰 책임감을 가지고 주장에 임하겠다. 후회 없는 한 해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지난해와는 달라진 것이 하나 있다. 투수조장과 야수조장도 모두 바뀌었다. 김광현이 투수조장, 한동민이 야수조장을 맡았다. 두 조장은 이재원의 뒤를 이을 차기 주장감으로 뽑힌다. 그리고 이재원보다 후배다. 이재원은 지난해에도 주장을 맡았으나 투수·야수조장이 모두 선배였다. 지난해 투수조장은 박정배, 야수조장은 최정이었다.


박정배와 최정은 자신의 위치에서 이재원을 잘 도왔다. 주장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측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제는 보직을 내려놓고 자신의 경기에만 집중한다. 그 자리를 팀 내 핵심 선수인 김광현 한동민이 이어받았다. 팀 내 리더십이 순식간에 확 젊어진 것은 이번 보직 인사의 특징이다.


SK는 그간 1981~1982년생 리더십이 클럽하우스를 지배했다. 이 나이에 속하는 박정권 정근우 조동화 김강민이 주장을 역임했다. 다만 이 선수들이 언제까지 주장을 맡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베테랑일수록 자신의 경기력에 집중하는 여건이 필요했다. 1988년생인 이재원까지의 간격이 뜬 가운데, 이재원이 지난해 주장직을 훌륭하게 수행하면서 한시름을 덜었다. 생각보다 중요한 요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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