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팀 연세, 아직은 이륙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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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팀 연세, 아직은 이륙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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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축구부(이하 연세대)가 제 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하 춘계연맹전)의 동국대를 상대한 예선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동국대는 14조에서 연세대에 복병으로 예상되는 팀이었다. 예상대로 동국대와 연세대는 90분 내내 접전을 펼쳤지만,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오늘 경기는 새로운 주장 김시훈이 이끌고, 5명의 19학번이 처음으로 출전한 첫 공식 경기였다. 더불어 6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제외된 악조건 속에서 경기력에 난조를 보였고, 결국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이에 대한 숙제를 남겼다. 하지만 새로운 팀으로 2019시즌에 출사표를 던진 연세대의 가능성 역시 엿볼 수 있는 경기였다. 치열한 중원, 매듭짓지 못한 공격 전반 초반부터 경기가 막바지로 치닫을 때까지, 중원의 치열한 볼 다툼이 계속됐고 심판의 휘슬은 끊이지 않았다. 연세대와 동국대 모두 중원에서 길고 짧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공격 전개를 시도했고, 상대의 패스를 끊으려 압박했다. 양팀의 짧은 패스가 상대에 의해 끊겼고, 거친 몸싸움으로 위험한 상황도 자주 연출되었다. 중원에서의 볼 다툼 끝에 동국대의 골문 앞까지 끌고 온 볼은 야속하게도 골대를 빗겨가거나 골키퍼에 의해 막히며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중원에서 빌드업을 풀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은 연세대는 롱 볼로 후방에서 전방까지 볼을 이어내며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 역시 골로 이어지지 못하며 아쉬운 장면만 남길 뿐이었다. 불안정한 중원의 조직력과 함께 최전방에서의 골 결정력도 숙제로 남았다. 경기 종료 15분 정도를 남긴 때에, 동국대의 공격이 몰아쳤다. 동국대는 수차례 묵직한 슈팅을 날리며 연세대의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수문장 김시훈(체육교육학과 16, 이하 체교)이 이를 노련하게 선방하고 주장으로서 팀을 조율하며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주장으로서의 첫 경기를 마친 김시훈은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기고 싶었다. 비겨서 아쉽다.”라며 경기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내비쳤다. 또한 “연습할 때 준비했던 플레이는 중원에서 짧은 패스로 공격을 전개하는 것이었는데 잘 이어지지 않았다.”라며 유연하지 못했던 중원의 공격 전개를 무득점의 원인으로 꼽았다. 아쉬움이 많았던 첫 경기를 마치며, 주장으로서의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는 김시훈은 “골키퍼로서, 또한 주장으로서 경기장 안과 밖에서 선수들을 굳건히 받쳐줄 수 있는 주장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남겼다. 가능성을 보여준 새내기들의 출사표 오늘 경기는 19학번들의 대학리그 데뷔 무대였다. 매년 춘계연맹전에서는 팀에 적응한 선수들이 프로 진출과 졸업으로 팀을 떠나며, 팀워크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 연세대였다. 게다가 이번 춘계연맹전에는 작년 시즌 베스트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던 18학번 강준혁(스포츠응용산업학과 18, 이하 스응산)과 윤태웅(체교 18)까지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며 전력 누수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새내기들이 이들의 자리를 무난하게 채워냈다. 팀을 떠난 센터백 김승우(체교 17, 제주 유나이티드)와 김찬규(체교 14)의 공백은 수비수로 자리 잡은 김형원(스응산 18)과 함께 채운 185cm 장신의 새내기 전현병(체교 19)은 위기의 순간에 골문 앞의 공을 침착하게 처리했다. 중원에서 장동혁(스응산 18)과 합을 맞춘 조동열(체교 19) 역시 중앙에서 안정적으로 공수를 오갔고, 침착한 슈팅도 선보였다. 또한, 부상으로 대회에 합류하지 못한 강준혁의 왼쪽 풀백 자리에는 차승현(스응산 19)이 배치되었고, 2선의 왼쪽 측면에서는 김태양(체교 19)이 공격에 힘을 보탰다. 후반전에는 김현수(스응산 19)가 교체 출전하며 답답했던 중앙에서의 변화를 시도했다. 아직 팀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준수하게 자신들의 역할을 다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데에 공헌했다. 아쉬운 면도 있었지만 새롭게 팀에 합류한 새내기들의 색깔이 기존 선수단에 가미된다면 보다 완전해질 `팀 연세`를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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