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톈진 위약금 받을 수 있다...칸나바로, FIFA에 임금체불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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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4 00:13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다롄 이팡 최강희 감독이 지난달 있었던 톈진 텐하이의 일방적인 계약 파기에 대한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13일 “광저우 헝다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에 임금을 체불한 톈진을 고소했다. 소송이 진행되면, 칸나바로 감독뿐만 아니라 최강희 감독도 계약 관련 위약금을 받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칸나바로 감독은 지난 2016년 6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톈진 지휘봉을 잡았다. 톈진 감독직을 내려놓은 지 1년이 넘었지만, 임금 문제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다. 받지 못한 임금은 200만 유로(약 25억 원)에 달한다.
당시 칸나바로 감독은 톈진 구단주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구단을 믿고 기다렸다. 그러나 지난달 톈진의 모기업 취안젠 그룹 회장을 비롯한 직원 18명이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자연스럽게 취안젠 그룹은 톈진 구단 운영에서 손을 뗐다.
이후 톈진 축구 협회 측에서 톈진 운영을 맡으며 구단명은 톈진 텐하이로 변경되었다. 칸나바로 감독은 톈진의 운영비가 줄어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FIFA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톈진은 칸나바로 감독 다음으로 지휘봉을 잡은 파울루 소사 감독에게도 임금을 체불하며 똑같은 문제를 반복했다. 소사 감독 역시 지급받지 못한 임금을 요구하고 있다.
톈진의 재정 문제는 최강희 감독에게도 적용됐다. 최 감독은 지난해 12월 전북을 떠나 톈진을 맡을 예정이었다. 심지어 선수단과 전지훈련도 함께 떠난 상태였다. 그러나 모기업 문제로 구단 운영비 부족을 내세운 톈진 구단으로부터 일방적인 계약 파기를 당했다.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톈진이 세 감독에게 보상해야 하는 금액은 1,000만 유로(약 127억 원)에 달한다. 승소할 경우, 칸나바로 감독과 소사 감독은 밀린 임금을 받게 된다. 최강희 감독 역시 3년의 계약 기간을 이행하지 않은 것에 대한 위약금을 요청할 경우 보상받을 확률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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