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추신수, 지난해 좋았지만 너무 비싸 트레이드 힘들어"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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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6 13:20
미국 매체 애슬론스포츠가 16일(한국 시간) 올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 라인업을 예상하면서 추신수를 언급했다.
매체는 "지난해 6월 텍사스는 리빌딩 결정을 내렸다. 2015년과 2016년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때와 조금은 더 비슷해질 것이다. 애드리안 벨트레 없이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매체는 올 시즌 명단을 보며 "전체적으로 어느 곳이나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추신수 이야기를 꺼냈다. 그들은 "추신수는 지난해 좋은 한해를 보냈다. 그러나 너무 비싸서 트레이드가 힘들었다"고 언급했다.
매체 말대로 추신수는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도 누렸다. 텍사스는 트레이드 적기라고 판단했지만, 36세의 비싼 몸값을 가진 선수를 감당할 구단이 없었다. 추신수는 앞으로 2년 동안 총액 4200만 달러 계약이 남아있다.
이어 매체는 올 시즌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추신수는 2번 지명타자에 꼽혔다. 매체가 예상한 텍사스 선발 라인업은 "델리노 드실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노마 마자라(우익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루그네드 오도어(2루수)-조이 갈로(좌익수)-패트릭 위즈덤(3루수)-로날드 구즈먼(1루수)-제프 매티스(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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