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스포츠, “울산, 꽝하이 영입설 부인”

폭스스포츠가 울산 현대가 응우옌 꽝 하이 영입설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아시아 축구 소식을 전하는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최근 코리안 풋볼 뉴스를 인용해 “울산 현대 회장은 울산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꽝 하이를 영입하고 싶어한다는 루머를 부인했다”라고 전했다.  꽝 하이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에이스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에선 왼발 프리킥 골 등으로 팀에 기여하며 베트남을 8강으로 이끌었다. 아시안컵에서 보인 활약으로 여러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울산은 아닌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울산은 현재 베트남 하노이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 김도훈 감독이 최근 베트남 U-22 대표팀과 가진 친선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 시절 데리고 있었던 쯔엉과 비교, 자신이 택할 수 있다면 꽝 하이를 선택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고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김 감독은 “쯔엉은 기술은 뛰어나지만 피지컬적 요인은 더 향상돼야 한다. 이 지점에서 나는 꽝 하이를 선택할 것이다. 요새 아시아 선수들 중 보기 드문 슛 능력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꽝 하이는 카타르 클럽 알 사드를 비롯해 복수 아시아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꽝 하이 소속 팀 하노이는 별 다른 반응을 내놓고 있지 않다. 최근 보도에 의하면 꽝 하이의 행선지가 울산이 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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