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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안뛴다고!' 임찬규-허경민 견제구 신경전? '전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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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투수 임찬규(30)가 두산 내야수 허경민(32)과 5회 이닝이 끝난 뒤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LG 트윈스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2 신한은행 OL KBO 리그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올 시즌 첫 잠실 더비를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LG는 12승 8패를 기록하며 두산을 내려앉히고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반면 두산은 11승 8패를 마크하며 2위 자리를 내준 채 롯데와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뜨거운 라이벌전답게 경기 내용도 치열했다. 양 팀 간 신경전으로도 볼 수 있는 장면도 포착됐다. LG 임찬규가 4회까지 단 1피안타 노히트 완벽투를 펼친 가운데, LG가 1-0으로 앞선 5회말 두산의 공격. 1사 후 허경민이 우중간 안타를 치며 출루에 성공했다. 다음 타자 오재원은 3구 삼진 아웃.

계속된 2사 1루서 안재석 타석 때 임찬규가 1루 견제를 여러 차례 시도했다. 그러자 허경민은 무언가 말을 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마치 '뛰지 않을 것'이라는 모양새를 취하기도 했다.

이후 임찬규는 타자와 승부에 집중했고 결국 승리했다. 안재석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체인지업(126Km/h)을 뿌리며 헛스윙 삼진으로 유도했다. 그리고 주먹을 불끈 쥐며 휘두르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임찬규는 경기 후 당시 상황을 돌아보며 "(세리머니는 아니고) 깨작깨작했는데….(웃음) 제가 원하는 대로 투구가 됐다. 분석한 대로 공을 던졌는데, 그곳으로 공이 갔다. 그래서 기분이 좋았다. 제가 원하는 느낌의 체인지업과 터널링이 잘 돼 타자가 속아줬다. 그렇게 결과를 내서 저도 모르게 (세리머니가) 나왔던 것 같다."

세리머니 후 임찬규는 곧장 2루 쪽으로 달려가 근처에 있던 허경민과 대화를 나눴다. 둘은 무언가 짧게 이야기를 나눈 뒤 각자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둘의 표정에서도 큰 갈등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럼 둘은 어떤 이야기를 나눴던 것일까.

임찬규는 "신경전이라든가 악감정을 표현한 건 절대 아니었다. (허경민과) 오랫동안 알고 지내며, 저희 홈 경기일 때에는 서로 티켓도 공유하는 사이"라고 밝게 이야기했다. 이어 당시 상황에 대해 "사실 제가 주자 견제구를 많이 던지는 스타일이 아닌데 견제를 많이 했다. (1루서)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잘 안 들렸는데, (허)경민이 형도 별다른 이야기가 아니었다고 하더라"고 설명한 뒤 "사실 (두산) 선수들 모두 잘 알고 지내는 사이라 악감정은 전혀 없다. 즐겁게 대화를 나눈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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