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탑승 추정 비행기 좌석, 프랑스 해변에서 발견...추가 발표 예정 

에밀리아노 살라가 탑승했던 것으로 추정된 비행기의 파편이 프랑스 해변에서 발견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속보를 통해 "살라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된 비행기의 좌석이 프랑스 해변에서 발견됐다"면서 "추가 소식은 추후 전한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지난 22일 경비행기를 이용해 프랑스 낭트를 출발, 새로운 소속팀이 있는 카디프로 이동했다. 낭트 동료들과 작별인사를 마친 뒤 카디프 합류를 위해 복귀하던 길이었다. 그러던 중 채널 제도 근처에서 해당 비행기의 모습이 레이더망에서 사라졌다. 살라의 마지막 연락과 레이더망에서 사라진 것을 미루어 추락한 것으로 짐작된다. 이에 영국 왕립 해안경비대는 수색 작업을 돕는 지원군을 파견했고 실종 지역으로 추정되는 채널 제도의 건지섬 소재 경찰 역시 살라를 찾는 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비행기 잔해만 발견됐을 뿐 실종자들의 모습은 찾지 못했다. 살라가 실종된지 1주일이 넘어가고 있으며 생존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는 상황. 카디프 구단을 비롯해 전세계 축구팬들은 살라가 하루빨리 발견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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