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21세기 보루시아도르트문트전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온몸이 무기다.

토트넘홋스퍼는 14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보루시아도르트문트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토트넘은 8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이번 득점으로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전 9호골을 기록했다. 11경기에서 9골, 손흥민은 21세기 들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2위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로 자신의 친정팀을 상대로 8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기록한 득점을 보면 그의 온몸이 무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함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4골을 기록했는데 머리와 오른발로 1골, 왼발로 2골을 기록했다. 레버쿠젠에서는 왼발로 1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4골을 기록했는데 오른발로 3골, 왼발로 1골이다. 결국 손흥민은 왼발로 4골, 오른발로 4골, 머리로 1골을 넣으며 온몸이 무기임을 입증했다. 그야말로 손흥민은 온몸으로 양봉업자 본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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