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첫 승리 노리는 전북 최보경 "대한민국 챔피언은 강하다"
시드니와의 2차전 각오 밝혀…모라이스 감독 "선수들에 집중력 주문"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지난 시즌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의 최보경이 시드니FC(호주)에 '최강' 전북의 본색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최보경은 시드니와의 2019-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하루 앞둔 3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네스트라타 주빌리 경기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챔피언 전북 현대가 시드니보다 강하다는 걸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전북은 지난달 12일 홈에서 열린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1-2로 졌다.
최보경은 "시즌 첫 경기에서 져 선수들 모두가 정신무장을 했다"면서 "내일 반드시 승리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시드니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수비와 오른쪽 측면 공격이 좋은 팀"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준비를 마저 잘하고 우리의 플레이를 잘 펼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가져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제 모라이스 전북 감독은 "시드니는 최근 요코하마에 지고 자국 리그에서 웨스턴 시드니에 패하는 등 전력이 좋지 않은 모습"이라면서 "특별하게 평가할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K리그 개막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전북은 요코하마전 뒤 3주 만에 실전을 치르게 됐다.
모라이스 감독은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유지해 달라고 주문하고 있다"면서 "시드니에 이기기 위해 왔으며, 오직 승리를 목표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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