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뉴캐슬 GK, 또 실수..손흥민 슈팅 때도 그러더니"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 골키퍼 마르틴 두브라브카의 치명적인 실수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뉴캐슬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울버햄튼과 1-1로 비겼다.

종료 직전 실점이 뼈아팠다. 추가시간에 추가시간이 주어진 후반 50분, 아다마 트라오레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윌리 볼리가 높이 뛰어 올라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골키퍼 두브라브카의 실수였다. 그는 트라오레의 크로스가 높은 궤적을 그리자, 높이 뛰어 올라 손을 뻗었다. 그러나 공을 잡다 놓쳤고, 흐른 공이 볼리의 헤더 슈팅으로 연결됐다.

골키퍼 차징 논란이 있지만, 영국 'BBC'는 "두브라브카로부터 또 다른 실수가 나왔다"며 두브라브카의 실수를 지적했다.

BBC가 '또 다른' 실수라 지적한 이유는, 지난 라운드에서도 실수를 범했기 때문이다.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손흥민의 슈팅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실점을 내줬다.

이 매체는 "웸블리에서도 손흥민의 슈팅을 막는데 볼품없는 시도를 보여줬다. 이번에도 공을 잡으려 했던 그의 결정이 문제였다. 뉴캐슬은 승점 3점을 놓쳤다"고 두브라브카의 판단력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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