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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 "조셉과 재회하게 돼 기대…PS 진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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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으로 돌아오게 돼 아주 기쁘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가 일본 오키나와 캠프를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2017년 한국땅을 밟은 러프는 타율 3할1푼5리(515타수 162안타) 31홈런 124타점 90득점으로 성공적인 데뷔 첫 시즌을 보냈다. 

러프는 지난해 타율 3할3푼(506타수 167안타) 33홈런 125타점 97득점 5도루로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OPS는 1.024에 이르렀고 득점권 타율은 3할6푼6리를 찍었다. 삼성의 4번 타자하면 자연스레 러프가 연상될 만큼 인상적인 활약이었다. 

지난 30일 오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만난 러프는 "삼성으로 돌아오게 돼 아주 기쁘다. 대구는 정말 좋은 곳이고 대구로 돌아오게 돼 행복하다. 캠프에서 잘 준비해 기대에 부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998년 외국인 선수 제도 도입 이후 수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국내 무대를 거쳐갔다. 성공 사례를 살펴보면 실력 못지 않게 문화 적응이 변수로 작용하는 경우도 많았다. 러프는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저스틴 헤일리와 덱 맥과이어의 적응 도우미로 나선다. 실력과 인성을 고루 갖춘 러프는 헤일리와 맥과이어의 KBO리그 적응을 위한 도우미로서 손색이 없다. 

그는 "조력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헤일리와 맥과이어 모두 좋은 친구이며 이미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러프는 더블A 시절이었던 2012년 38개 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을 발휘했다. 당시 더블A 소속팀 레딩은 베이브 루스의 이름을 딴 '베이브 러프' 티셔츠를 판매할 정도로 그의 장타력은 소문났다. 맥과이어는 "러프가 팀 동료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 과거 '베이브' 러프를 상대로 많은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이제 같은 팀에서 뛰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에 러프는 "사실 기억이 잘 안나지만 맥과이어가 날 상대할때 좀 힘들어했다고 들었다. 이제 둘 다 성장했고 삼성을 위해 함께 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토미 조셉(LG)과의 선의의 경쟁도 빼놓을 수 없다. 조셉은 2016년부터 2년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주전 1루수로 활약하는 등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2할4푼7리(810타수 200안타) 43홈런 116타점 98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했으나 단 한 번도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러프는 2016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뛸때 조셉에게 밀려 트리플A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고 그해 11월 하위 켄트릭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LA 다저스로 이적했다. 조셉과 다시 만나게 된 그는 "경쟁보다 한국에서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게 더 기대된다. 조셉 또한 한국에서 잘 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년 연속 20홈런을 돌파한 김동엽과 해외파 출신 이학주가 가세하면서 타선의 무게감이 배가 됐다. 러프는 "두 선수 모두 좋은 능력을 가졌다. 팀 전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학주는 아직 만나지 못했지만 좋은 선수라고 들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올 시즌 타고투저 완화를 위해 공인구 반발력을 조정했다. 기존 0.4134∼0.4374였던 반발계수를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와 비슷한 수준(0.4034∼0.4234)으로 낮췄다. 러프는 "그냥 스윙을 더 세게 하면 된다"고 웃은 뒤 "최대한 좋은 스윙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러프는 "올 시즌 목표는 포스트시즌 진출이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눈앞에서 놓쳤고 내가 있는 동안 팀이 계속 발전하는게 보이기에 올 시즌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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