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3억' 손흥민, 日 상위 5명 합해도 954억.. 역시 亞 No.1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의 위대함이 몸값에서 드러났다.
‘골닷컴’ 일본판은 5일 이적 시장 전문 사이트인 ‘트랜스퍼마크트’의 자료를 토대로 일본 선수들의 몸값을 조명했다. 일본의 약진 속에 손흥민은 8,000만 유로(약 1,053억 원)로 여전히 아시아 최고임을 증명했다.
매체는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에서 활약 중인 도미야스 다케히로의 약진을 주목했다. 지난해 여름 신트트라위던(벨기에)에서 볼로냐로 이적해 금세 자리 잡았다. 기존 시장 가치 1,000만 유로(약 132억 원)에서 지난 3일 기준 1,500만 유로(197억 원)로 올랐다. 이제 21세에 불과한 그가 큰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50%나 증가했다고 호평했다.
이와 함께 현재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일본 선수들의 시장 가치 TOP10을 공개했다. 1위는 한때 아시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일본을 들썩이게 했던 나카지마 쇼야(포르투)가 차지했다. 2,000만 유로(약 263억 원)로 나타났다.
2위는 일본 기대주 쿠보 타케후사(마요르카)와 앞서 언급된 도미야스로, 1,500만 유로(197억 원)다.
4위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 입성한 미나미노 타쿠미로, 1,250만 유로(164억 원)다. 5위는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 카마다 다이치가 1,000만 유로(약 132억 원)로 뒤를 이었다.
일본 상위 5명의 몸값을 합하면 총 7,250만 유로(954억 원)다. 8,000만 유로(1,054억 원)인 손흥민에게 못 미친다. 현재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유럽에서 그만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다. ‘트랜스퍼마크트’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은 세계 축구선수 중 38위다.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 8,000만 유로(약 1,053억 원)
▲ 일본 선수 시장 가치 TOP10(트랜스퍼마크트)
1. 나카지마 소야(포르투) : 2,000만 유로(263억 원)
2. 쿠보 타케후사(마요르카) : 1,500만 유로(197억 원)
2. 도미야스 다케히로(볼로냐) : 1,500만 유로(197억 원)
4.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 : 1,250만 유로(164억 원)
5. 카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 : 1,000만 유로(약 132억 원)
* 일본 상위 5명 : 7,250만 유로(954억 원)
6. 도안 리츠(PSV 에인트호번) : 800만 유로(105억 원)
6. 사카이 히로키(마르세유) : 800만 유로(105억 원)
8. 무토 요시노리(뉴캐슬 유나이티드) : 700만 유로(92억 원)
9. 오사코 유야(베르더 브레멘) : 600만 유로(약 79억 원)
10. 요시다 마야(사우샘프턴) : 500만 유로(약 66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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