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마드리드 팬들과 맞선 쿠르투아, “악감정은 없어”
아틀레티코(A.) 마드리드와 마드리드 더비에서 팬들과 대립각을 세웠던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나쁜 마음으로 그런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과거 첼시 소속으로 2011-2012시즌부터 세 시즌 동안 A. 마드리드로 임대돼 활약했던 쿠르투아가 이번 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A. 마드리드 원정에서 친정팀을 상대했는데, 3-1 승리로 경기를 마친 뒤 자신에게 야유를 퍼붓는 홈팀 팬들을 향해 손가락 세 개를 내보이는 도발을 시도했다.
쿠르투아는 과거 A. 마드리드에서만 111경기를 소화했는데, 팬들을 자극하는 동작은 한때 자신을 응원한 이들에게 분명 좋지 못한 행동이었다. 그러나 쿠르투아는 이후 스페인 <아스>를 통해 “라이벌 팀과 팬들에 항상 존경심을 갖고 있다. 아틀레티코를 상대로도 똑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조금도 팀에 대한 악감정이 남아 있지 않다. 이 팀에서 세 시즌을 보냈고, 최선을 다해 우승을 했기 때문에 이런 건 사소한 일일 뿐”이라며 해명했다.
또한 쿠르투아는 A. 마드리드의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 입단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선수들은 이곳에서 뛰고 싶어 하며, 런던 생활과 환상적인 동료들이 있었던 첼시에서도 행복했었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내겐 기회였고 무시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쿠르투아는 이미 이번 시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했듯, 레알 마드리드에서 모든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현재 소속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비난받을 수 없으나, 이전 소속팀과 엮인 문제들은 거듭 그의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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