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불꽃’을 태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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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불꽃’을 태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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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마쓰자카, 우에하라, 권혁, 배영수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는 ‘마쓰자카 열풍’으로 뜨거웠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일본의 원조 ‘괴물 투수’에서 일본 복귀 뒤 ‘먹튀’가 됐던 마쓰자카 다이스케(39·주니치)가 부활했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56승을 거두고 2015년 일본으로 복귀한 마쓰자카는 소프트뱅크와 3년 총액 2억엔에 계약했으나 어깨 부상으로 단 1경기밖에 등판하지 못하고 방출됐고, 테스트까지 거쳐 지난해 굴욕적인 연봉 1500만엔에 주니치에 입단했다.

절치부심한 마쓰자카는 무려 12년 만에 일본리그 선발승을 거두며 11경기에서 6승4패, 평균자책 3.74를 기록해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마쓰자카는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팬에게 사인을 해주던 중 다른 팬이 팔을 잡아당기는 바람에 어깨를 다치는 불운을 겪고 있지만, 이미 리그에 굵은 메시지를 남겼다.

올해는 일본과 한국 두 리그 모두에서 재기를 위한 ‘올드보이들’의 가열찬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와쿠마 히사시(39)와 우에하라 고지(44·이상 요미우리)가 부활의 시동을 건다. 2008년 퍼시픽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사와무라상을 독식하는 등 라쿠텐에서 맹활약한 이와쿠마는 2012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통산 63승을 거뒀다. 그러나 2017년 9월 어깨 수술을 받고 지난해에는 마이너리그에만 머문 끝에 시애틀에서 방출돼 올해 일본으로 복귀했다.

일본 최초로 100승·100홀드·100세이브를 달성한 우에하라는 2009년 미국으로 건너가 빅리그에서만 22승26패 95세이브 평균자책 2.66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잔류가 어려워지자 지난해 친정팀 요미우리로 돌아왔다. 2016년까지만 해도 미국 보스턴에서 연봉 900만달러를 받았던 우에하라는 요미우리로 복귀하며 연봉 2억엔에 계약했지만 지난해 무릎 부상으로 5패 14홀드 평균자책 3.63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우에하라는 연봉이 5000만엔으로 삭감된 올해도 요미우리에서 뛴다. 우에하라는 등번호를 프로 프로 데뷔 당시와 같은 19번으로 교체하고 초심을 다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역 최다승 투수 배영수(38)와 현역 최다홀드 권혁(36·이상 두산), 100승 좌완 장원삼(36·LG)이 잠실에 새 둥지를 틀고 부활에 나선다.

137승으로 통산 다승 5위인 배영수는 FA로 한화에 입단한 지 3년 만인 지난 시즌 뒤 방출됐다. 한화의 세대교체 흐름에 밀려났지만 여전히 자신감 넘치는 배영수는 두산 선발 경쟁에 이미 뛰어들어 있다.

현역 홀드 1위(146개)인 최강 좌완 불펜 권혁도 FA로 입단했던 한화를 나와 두산에서 다시 시작한다. 1군 전지훈련 명단에서 제외되자 곧바로 방출을 요청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쳤고 즉시 두산의 부름을 받을 만큼 인정받고 있다.

송진우에 이어 좌완 사상 두번째로 100승 고지를 밟고 2012년 다승왕까지 올랐던 장원삼도 잠실을 새 터전으로 삼아 LG에서 새 출발을 한다. 2015년 10승을 마지막으로 세월의 무게를 느끼다 지난해 8경기밖에 등판하지 못하자 삼성을 나왔다. LG 류중일 감독의 부름을 받은 장원삼의 관건은 몸 상태다. 무릎 통증을 털고 캠프 후반에라도 합류할 수 있다면 재기 성공 여지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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