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없이 4-3-3' 토트넘vs'로이스 없이 제로톱' 도르트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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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없이 4-3-3' 토트넘vs'로이스 없이 제로톱' 도르트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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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핵심 공격수가 나란히 빠진 가운데 토트넘과 도르트문트가 맞붙는다.

토트넘은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선두 도르트문트와 맞붙는다.

지난 3번의 시즌 가운데 2번이나 맞대결을 펼쳤지만 악연은 끝나지 않았다. 2017-18시즌 토트넘은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3-1로, 원정에서도 2-1로 만족할 결과는 얻었다. 반면 2015-16시즌 만났을 땐 도르트문트가 웃었다. 도르트문트가 안방에서 3-0으로 크게 승리를 거둔 뒤 원정에서도 2-1로 이겼습니다.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이번에 웃을 팀은 어느 쪽이 될까. 두 번의 맞대결에서 1차전 승리 팀이 2차전까지 승리를 이어 갔다. 토트넘의 홈에서 열리는 첫 경기 중요성이 클 수 있다.


◆ 선발 명단: 공격수 줄부상

"토트넘은 케인과 알리가 없다. 우리도 선수들이 빠진다. 이곳에 있지 않은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하진 않을 것이다." - 루시앵 파브르 감독

두 팀 모두 전력 누수가 심하다. 토트넘은 핵심 공격수 두 명이 결장한다. 해리 케인은 발목, 델레 알리는 햄스트링을 다쳐 결장한다. 왼쪽 수비수 벤 데이비스 역시 사타구니가 좋지 않다. 토트넘은 핵심 공격수 2명의 이탈에도 좋은 성적을 냈다. 중앙과 측면을 오가는 손흥민이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했기 때문이다. 페르난도 요렌테가 있지만 이번에도 손흥민의 활약에 믿음을 가져봐야 한다. 손흥민은 수비 뒤 공간을 잘 노리고, 수비가 물러서 공간을 앞에 만들면 슛으로 골문을 노릴 수 있는 킬러다. 루카스 모우라와 에리크 라멜라가 동반 출전해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를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도르트문트도 공격진에 고민이 많다. 처진 공격수로 활약하는 마르코 로이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다. 마리오 괴체를 최전방에 내세우는 사실상의 '제로톱' 전술을 쓰는 도르트문트에서 로이스의 부상 이탈은 치명적이다. 여기에 슈퍼서브 파코 알카세르도 어깨를 다쳐 결장한다. 제이든 산초, 막시밀리안 필립, 하파엘 게헤이루, 크리스티안 퓰리식 등 젊은 선수들의 몫이 중요하다.

▲ 예상 선발 명단


◆ 경기 양상: 속도 싸움 or 중원 싸움

"우리는 챔피언스리그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독일 최고의 팀을 만난다. 정말 강한 팀이다. 상대에 대한 존중을 갖고 있지만, 나는 어떤 팀이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 포체티노 감독


두 팀의 경기 양상은 토트넘의 경기 운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토트넘은 전방 압박을 펼치기도 하고, 수비 라인을 내려놓고 역습을 노리기도 하는 '변화무쌍'한 팀이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수비 라인을 높게 유지하는 감독들을 지속적으로 선임했다. 위르겐 클롭, 토마스 투헬, 피터 보츠, 루시앵 파브르까지 모두가 공격적인 축구를 펼쳤다.


손흥민은 공간이 있을 때 폭발적으로 침투하며 마무리하는 것이 장기다. 손흥민이 독일 함부르크, 레버쿠젠 시절을 포함해 도르트문트전 10경기에 나서 8골을 넣은 것도 이러한 도르트문트의 색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도르트문트 역시 속도 싸움이라면 자신이 있을 것이다. 로이스가 비록 이탈했지만 산초, 필립, 게헤이루, 퓰리식까지 공격 2선의 속도와 기술, 역동성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괴체의 몫도 중요하다. 괴체는 전형적인 공격수는 아니지만, 수비수들을 까다롭게 하는 위치 선정과 간결한 리턴패스에서 나오는 연계가 장점이다. 공격 2선과 호흡을 발휘한다면 토트넘 수비진을 흔들 가능성이 있다. 도르트문트로선 원정 경기인 만큼 선제골을 넣는다면 편하게 경기를 운영할 것이다.


다른 가능성도 있다. 토트넘과 도르트문트 모두 조심스럽게 경기 운영을 한다면 중원 싸움에 무게가 실릴 것이다. 무엇보다 두 팀 모두 최전방에 공격수들이 이탈이 치명적이다. 토트넘 중원의 핵심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다. 패스 능력과 기술, 정확한 킥이 위협적이라고 알려졌지만 사실 성실하게 뛰는 선수기도 하다. 공수를 오가며 부지런히 뛰는 에릭센을 막지 못한다면 도르트문트도 기술을 갖춘 토트넘 공격수들에게 고전할 수 있다.


도르트문트의 중원은 보다 '안정성'에 힘을 쏟고 있다. 공격 2선이 '미드필더'보단 '공격수'에 가깝기 때문이다. 당연히 악셀 비첼과 토마스 델라니는 후방에 머무르며 공수 밸런스를 잡는 선수들이다. 토트넘의 공격이 에릭센에서 시작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두 미드필더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


▲ 로이스가 결장한다. 
◆ 변수: 큰 무대 경험 부족

"우리는 마지막 16팀만 남은 챔피언스리그에 엄청난 동기부여를 갖고 있다. 지난해를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단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식대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 - 포체티노 감독

"이런 경기를 앞두곤 늘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3위를 거두고 있는 팀이다. 그게 모든 것을 말해준다. 어려운 경기일 것이다." - 파브르 감독


두 팀 모두 큰 무대 경험이 부족한 것이 문제다. 도르트문트는 2012-13시즌 결승 무대를 밟은 기억이 있지만 너무 오래된 일이다. 출전 가능한 선수 가운데 마르셀 슈멜처만이 도르트문트의 '결승전'을 경험했다. 대다수가 30살 이하이고, 20살 내외의 어린 선수들이 주전으로 활약하는 등 어린 스쿼드를 갖춘 팀이기도 하다.


토트넘이 상황도 비슷하다. 토트넘이 역대 챔피언스리그 최고 기록은 2010-11시즌 8강 진출인데, 당시와 같은 팀이라고 볼 순 없다. 2016-17시즌엔 조별 리그 탈락, 2017-18시즌엔 16강에서 탈락했다. 또한 1992년생을 중심으로 한 젊은 팀이다. 1경기의 중요성이 유난히 큰 녹아웃스테이지에서 이젠 다른 면모를 보여줘야 한다.


젊은 팀들의 문제는 역시 '심리적 차원'에서 나올 수 있다. 1골을 먼저 허용하고 허둥거리면, 유난히 빠른 상대의 역습에 고전할 수 있다.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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