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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위해 팔꿈치·어깨 썼다는 것만 알아주면 여한없다"

비노 1 647 0 0

좌완 투수 봉중근(38)은 2016년 12월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계약 기간 2년, 총액 15억원에 생애 첫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

봉중근은 그 2년이 마무리돼 가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1군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2016년 10월 4일 삼성 라이온즈전(4이닝 1실점)을 끝으로 1군 무대에 서지 못한 봉중근은 최근 구단을 통해 현역 은퇴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누구도 봉중근에게 '먹튀'라고 손가락질하지 않았다.

LG 구단의 길었던 암흑기에서 유일한 희망이었던 봉중근이 팀이 기여한 가치는 단순한 FA 몸값만으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LG 구단은 5위 싸움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2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봉중근 은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봉중근은 "팀이 너무나도 힘든 시기에 은퇴식을 해야 하니 마음에 걸렸다. 그런데 구단 관계자나 감독님, 코치님, 선수들 모두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만사를 제쳐놓고 은퇴식을 마련해준 구단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봉중근은 아직 코치나 해설위원 등 구체적인 은퇴 이후 계획은 세우지 않았다.

그는 "LG는 어렸을 때부터 사랑했던 팀이었고, 이상훈 코치님을 보면서 야구를 시작했다. LG는 너무 많은 의미가 담긴 팀"이라며 "LG를 평생 사랑하면서 야구 쪽에서 큰 꿈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봉중근은 1997년 신일고 재학 중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입단해 2002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된 2004년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7승을 올린 봉중근은 2007년 1차 지명으로 LG 유니폼을 입고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봉중근은 전성기를 LG에서 보내며 암흑기의 에이스로서 고독하게 마운드에서 버텼다.

LG는 2008년 8위, 2009년 7위, 2010년 6위에 그쳤지만, 봉중근은 3년 연속 10승과 170이닝을 돌파했다.

하지만 2011년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2012년부터는 마무리로 변신했다.

마무리로 역할을 바꿔서도 3년 연속 25세이브(2012년 26세이브, 2013년 38세이브, 2014년 30세이브)를 달성하는 등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던 봉중근은 2015년부터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결국, KBO리그 통산 321경기에서 55승 46패 2홀드 109세이브 평균자책점 3.41의 성적을 남기고 유니폼을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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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그래그래 2018.09.28 18:42  
미스터봉 은퇴후 지도자로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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