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 모르는’ 맨유 솔샤르호, 이제 위기의 PSG 만난다
잠깐의 반등으로 끝날 줄 알았으나 솔샤르호의 상승세는 시간이 지날수록 위력을 더하고 있다.
침몰 직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긴급 소방수로 투입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대행이 ‘무패 기록’을 써내려가며 파란을 연출하고 있다. 이제 솔샤르호의 시선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로 향한다.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9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서 열린 2018-2019 EPL 26라운드 풀럼전에서 폴 포그바의 멀티 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 지휘봉을 잡은 뒤 컵 대회를 포함해 11경기(10승 1무)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고대하던 4위 자리에 오르는 겹경사까지 누렸다.
맨유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 듯 하고 이 상승세를 UCL 토너먼트에서도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맨유는 오는 13일 새벽 5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 구장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U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대진표가 나왔을 당시만 하더라도 PSG의 여유 있는 우세가 점쳐졌으나 이제 상황이 달라졌다. 모래알 같던 맨유 선수단은 솔샤르 체제에서 ‘원 팀’으로 거듭났고 득점·조직력까지 완벽하게 살아났다. 이번 시즌 UCL 조별 라운드 당시 맨유와는 사실상 다른 팀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다.
오히려 쫓기는 쪽은 PSG다. PSG는 팀의 에이스 네이마르에 이어 골잡이 에딘손 카바니까지 부상으로 이탈해 UCL 출전이 사실상 불발됐다. 토마 투헬 PSG 감독 역시 이 두 선수의 공백을 우려하며 “네이마르와 카바니의 대체자가 없다”라고 밝혔다.
솔샤르 감독 역시 승리 가능성이 희박하지 않다고 내다보고 있다. 그는 “우리는 아직 젊고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팀이다. 나는 선수들을 믿는다. 어떤 선수를 기용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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