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드레싱룸 방문’→ 비니시우스 표 ‘호우 세리머니’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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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드레싱룸 방문’→ 비니시우스 표 ‘호우 세리머니’ 탄생

보헤미안 0 479 0 0


[스포탈코리아]  자신의 우상에게 응원을 받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날아올랐다.

비니시우스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FC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라이벌을 격침한 레알은 리그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경기가 열리기 전 레알의 열세를 점치는 평가가 많았다. 연패에 빠진 흐름에 공격진까지 부진에 빠졌다. 여기에 에덴 아자르마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레알의 부진을 틈타 리그 선두에 오른 데 이어 헤라르드 피케, 조르디 알바 등 부상 중이던 선수들까지 돌아왔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그 중심에는 자신의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앞에 선 비니시우스가 있었다.

레알에서 전성기를 누린 호날두는 이날 경기를 VIP석에서 관람했다. 그는 특히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6경기 연속골을 터뜨릴 정도로 강했다. 이는 ‘엘 클라시코’ 역대 최다 연속 득점 기록이기도 하다.

이런 호날두는 비니시우스의 롤 모델이었다. 그는 후반 25분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가른 뒤 호날두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호날두를 웃음 짓게 했다.

비니시우스의 활약 뒤에는 호날두의 격려가 있었다. ‘야후 뉴스’는 “호날두는 하프타임을 이용해 레알의 드레싱 룸을 방문했다. 그는 레알 선수단의 사기를 높였다”라며 친정팀을 응원한 호날두의 모습을 말했다.

매체는 “비니시우스는 팀을 응원하고 격려해준 호날두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라며 우상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한 그의 모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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