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클라시코 현장에 호날두 깜짝 방문…유벤투스 이적 후 처음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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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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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겨루는 ‘엘클라시코’ 더비 현장을 방문했다.
‘마르카’지 등 다수 현지 언론은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엘클라시코 더비에 호날두가 등장, 스카이박스에서 경기를 관전했다고 보도했다. 정장 차림의 호날두는 시종일관 중계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진중하게 경기를 관전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438경기를 뛰면서 450골을 터뜨렸다. 특히 엘클라시코에서 6경기 연속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역대 최다 연속 득점 기록 보유자로 남아 있다. 호날두는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연기되면서 지난해 여름 유벤투스 이적 이후 처음으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찾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보는 앞에서 후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마리아노 디아즈의 연속포를 앞세워 2-0 완승했다. 라이벌전에서 완승을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56을 기록, 바르셀로나(승점 55)를 따돌리고 리그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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