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레가스 품은 모나코, 펠라이니까지 노린다…임대 추진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품은 AS모나코가 마루앙 펠라이니(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까지 넘본다. 프랑스 'RMC'는 19일 "티에리 앙리 모나코 감독이 펠라이니 임대 영입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펠라이니는 뛰어난 신체 조건을 활용한 강력한 제공권 능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주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를 지켰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후에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 솔샤르 감독 체제로 치른 6경기에서 출전은 2번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교체로 투입돼 짧은 시간을 소화했다. 사실상 맨유와 결별이 임박했다. 펠라이니는 모나코, AC밀란, 광저우 에버그란데 등 여러 구단의 영입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모나코다. 지난 2018년 10월 모나코 감독으로 부임한 앙리가 펠라이니를 강력하게 원한다. 앙리 감독은 맨유 경영진과 접촉할 정도로 펠라이니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앞서 영입한 파브레가스의 옆에 펠라이니를 세워 중원을 안정적으로 구축, 19위까지 추락한 성적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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