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오타니, 지명타자로도 기대 이상일 것”
슬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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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2 00:04
이도류’가 아닌 오타니 쇼헤이(25)는 타격만으로 메이저리그에 임팩트를 남길 수 있을까.
비시즌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2019시즌 개막전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오타니는 에인절스 스프링캠프에서 시즌 중 타자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MLB.com은 10일 “지명타자 오타니를 반드시 지켜봐야 하는 이유”라는 기사에서 타자 오타니를 집중 조명했다.
MLB.com은 “오타니는 개막전까지 준비할 수 없다. 시즌 초반 많은 경기를 결장하고 돌아올 것이다. 하지만 그는 좌타자 라인에 힘을 보탤 것이다. 에인절스는 오타니가 팔꿈치로 인해 어떠한 장애를 겪는 것도 원치 않을 것이다. 그는 이도류 선수이기에 맞춤형 재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빌리 엑플러 에인절스 단장은 “오타니가 돌아올 때 한 주에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선수로 소개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며 당분간 투수 오타니를 볼 수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당분간 오타니를 타자로만 기용하면서 충분한 재활기간을 준다는 것.
오타니는 지난 시즌 지명타자로 나서 타율 2할8푼5리, 22홈런, 61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지명타자로만 나설 그가 이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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