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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아약스 부활 이끈 오베르마스, 추잡한 이유로 사임..반 데 사르도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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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마르크 오베르마스가 추잡한 이유로 아약스 기술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아약스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베르마스는 아약스를 떠나게 됐다. 에드윈 반 데 사르를 포함한 보드진 회의 속 결정된 내용이다. 이유는 여성 동료들에게 장기간에 걸쳐 선을 넘는 메시지를 보냈기 때문이다"고 공식발표했다.

오베르마스는 한 시대를 풍미한 공격수다. 1992년 아약스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네덜란드 리그 최고 윙어 반열에 올랐다. 엄청난 속도를 통해 측면에서 파괴적인 움직임을 펼치는 게 오베르마스 특징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1997년 아스널로 갔고 아르센 벵거 감독 아래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이어갔다.

바르셀로나에서 더 높은 곳으로 오르려고 했지만 커다란 실패를 겪었다. 4년간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한 채 2004년 은퇴했는데 2008년 친정팀인 고 어헤드 이글스로 복귀해 1년 동안 뛰었다. 이후 다시 축구화를 벗었다. 2012년 오베르마스는 아약스 기술 이사로 근무했다. 경영인으로서 뛰어난 역량을 드러냈다.

아약스 유스 시스템을 다듬으며 유망주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 프렌키 더 용, 도니 반 더 비크 등 수많은 선수들이 쏟아져 나오며 아약스는 2010년대 후반 중흥기를 맞았다. 놀라운 수완 능력까지 보였다. 선수들을 내보내도 새로 좋은 잠재력을 가진 이들을 수급해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도록 했다.

성과를 낸 오베르마스는 유능한 축구 경영인으로 발돋움했다. 이에 빅클럽에 보드진 공백이 생기거나 아쉬운 행보를 보이는 이들이 있을 때 팬들은 "오베르마스를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력히 연결되기도 했다. 선수에 이어 경영인으로 주가를 올리던 오베르마스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명성이 추락하게 됐다.

오베르마스는 "부끄럽다. 지난 주 보드진 회의에서 내 행동을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느꼈는지 제대로 알게 됐다. 사과하기엔 너무 늦었지만 정말 죄송하다. 내 위치에서 이런 행위를 보이는 건 어떠한 이유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 그래서 아약스를 떠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반 데 사르 아약스 사장은 "끔찍한 일이다. 오베르마스를 내보내기로 한 결정은 아약스 구성원 모두를 위한 일이었다. 선수로서, 직장 동료로서 함께 했던 오베르마스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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