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손흥민 FA컵 휴식" 예고..'우승 해야 하는데?'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손흥민(30‧토트넘 핫스퍼)이 한번 쉬고 갈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미들즈브러FC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전)를 치른다.

영국 언론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FA컵에 출전하는 토트넘의 선발 명단을 예측하며 손흥민의 휴식을 예상했다. 매체는 "위고 요리스, 다빈손 산체르,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 맷 도허티, 헤리 윙크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세르히오 레길론, 스테판 베르바인, 헤리 케인이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우승컵이 없는 토트넘에게 FA컵과 같은 토너먼트는 대단히 중요한 무대다. 장기 레이스가 아닌 단판 경기를 통해 우승컵을 따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토트넘도 이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매체는 "미들즈브러전 이후 리그 경기까지 6일의 시간이 있으나 콘테 감독은 (선발 명단에) 변화를 주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은 경기에 앞서 "미들즈브러전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고 트로피를 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리즈(4-0)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미들즈브러전에서도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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