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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법소녀 발리예바' 사라져야…나이 제한 17세로 높아질 가능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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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을 마친 뒤 흐느끼는 카밀라 발리예바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을 뒤흔든 '발리예바 사태'로 인해 피겨 스케이팅 나이 제한에 대한 규정이 변경될 가능성이 커졌다.

일본 매체 'The Digest'는 11일 "미국의 저명한 피겨 스케이팅 전문 기고가인 필립 허쉬(미국)가 발리예바의 사건으로 피겨 여자 싱글의 연령 제한에 대한 규정이 변경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전 시카고 트리뷴지의 기자였던 허쉬는 19개의 올림픽을 현장 취재했다. 특히 피겨 스케이팅 전문 기자였던 그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발생한 발리예바 사건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허쉬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은 오랫동안 스케이트를 탈 수 있어야 한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 문제를 분석했다. 그는 "어린 챔피언들을 양성한 러시아는 나이 제한 규정 변경에 반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피겨 스케이팅계에서 러시아의 영향력은 막대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모든 스포츠 종목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다. 허쉬는 "지금은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각종 국제 대회에 나설 수 없다. 이들의 영향력은 떨어졌다"고 밝혔다.

발리예바의 금지 약물 도핑 테스트 파문이 커지자 국제빙상경기연맹(ISU)는 나이 제한 변경을 해결 방안으로 내놓았다. 실제로 ISU는 지난달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의 시니어 대회 출전 최저 연령을 만 15살에서 17살로 올리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허쉬는 "올해 6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ISU 총회에서 나이 제한 변경에 대해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이 방안은 2018년 총회에서 네덜란드 연맹이 제출했지만 가결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발리예바 사건으로 인해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 카밀라 발리예바



이번 총회에서 논의될 ISU 의회 안건은 다음달 말쯤 공개된다. 허쉬는 잠정적인 ISU 의회 안건 사본을 입수했고 여기에 나이 제한 변경에 대한 사항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발리예바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지 약말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여자 싱글에 출전했다. 이유는 만 16세 이하의 선수라는 이유 때문이었다. 이른바 '촉법소녀'가 된 발리예바는 전 세계의 따가운 시선 속에 여자 싱글에 나섰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무너지며 최종 4위에 그쳤다.

모나 아돌프센 노르웨이 빙상경기연맹 회장은 "최고 수준에서 몇년간 스케이트를 탄 뒤 빨리 은퇴하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을 막기 위해서라도 나이 제한 변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흐름에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무대를 점령한 러시아의 위상은 계속 떨어질 것으로 여겨진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선수들은 국제 대회 출전에 제동이 걸렸다. 오는 21일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개최되는 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는 러시아와 이에 동조한 벨라루스 선수들의 출전이 금지됐다.
 

▲ 카밀라 발리예바(오른쪽)와 에테리 투트베리제 코치



또한 선수들의 성장이 진행되기 전에 어려운 점프를 뛰게 하는 에테리 투트베리제(48, 러시아) 팀의 비인간적인 육성 방법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아돌프센 노르웨이 빙상경기연맹 회장은 "발리예바의 도핑 사건을 고려할 때 나이 제한 변경이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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