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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음바페, 살라 조종사 수색 자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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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바페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에밀리아노 살라(1990-2019)와 함께 실종된 조종사 데이비드 이보슨의 수색 자금을 기부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1일(한국 시간) “킬리안 음바페가 에밀리아노 살라의 파일럿 데이비드 이보슨의 수색 자금을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지난달 낭트에서 카디프시티로 이적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경비행기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조종사와 함께 실종됐다.

살라는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영국 도싯 경찰은 지난 8일 “포틀랜드 포트에서 수습된 시신은 축구 선수 에밀리아노 살라로 확인됐다”고 공식발표했다.

하지만 아직 조종소 이보슨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의 수색을 위해 축구인들이 적극적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음바페는 2만 7천 파운드(약 4,000만 원)를 기부했고, 잉글랜드 전설 게리 리네커는 1000파운드(약 150만 원)를 기부했다.

지난 일요일부터 시작된 기부는 약 6000명의 기부를 받았다. 현재 10만 파운드(약 1억 5,000만 원)까지 자금이 모였고 목표 금액은 30만 파운드(약 4억 3,500만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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