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12, 도쿄 티켓 결정할 조 편성 14일 발표
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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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9 11:22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제2회 프리미어12 조 편성 발표식을 연다.
WBSC는 9일(한국시간) "멕시코에서 14일 프리미어12 조별 예선 장소와 조 편성을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어12는 오는 11월 2~17일 열린다. 세계 랭킹 상위 12개국을 4팀씩 3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WBSC는 이번 행사에서 조별 예선 개최지도 발표할 계획이지만 개최지는 한국과 대만, 멕시코로 확정돼 있다.
이번 대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어 관심이 더 뜨겁다.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 중 올림픽 개최국 일본을 제외한 최상위 팀과 아메리카 대륙 국가 중 최상위 팀 등 2개 나라가 도쿄올림픽 직행권을 얻는다.
한국은 2015년 처음 열린 프리미어12에서 우승, 초대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대만, 호주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면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다. 한국은 김경문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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