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서 보는 손흥민의 위상.. 아게로-살라와 함께 팀대표[토트넘-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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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서 보는 손흥민의 위상.. 아게로-살라와 함께 팀대표[토트넘-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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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처 풋볼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단순히 한국만이 아니다. 외국에서도 손흥민을 보는 위상은 단연 토트넘 훗스퍼 최고 선수이며 팀을 대표하는 선수다.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등이 이탈했음에도 팀을 이끌고 있는 선수로 인정하고 있다.

손흥민은 10일 오후 10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팀의 3-1 승리를 이끄는 쐐기골을 터뜨리면서 이 공식을 13경기로 더 늘렸다.

손흥민의 한 방은 후반 추가시간인 45+1분에 터졌다. 균형을 맞추기 위한 레스터의 공세가 거세지던 가운데, 손흥민은 전방에 포진해 단 한 번의 역습을 노렸다. 그리고 무사 시소코의 롱패스가 전방으로 향하자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돌파에 나섰다.

상대 수비수들의 끈질긴 추격을 모두 뿌리치며 단독 돌파에 나선 손흥민은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마저 침착하게 이겨냈다. 그는 왼발 슈팅으로 레스터의 골망을 세차게 흔든 뒤 포효했다.

이날 경기 후 블리처 풋볼은 승점 65의 리버풀의 대표 선수로 모하메드 살라를 모델로 내세웠다. 이를 따르는 팀인 맨체스터 시티(승점 62 - 첼시와의 경기전)에 세르히오 아게로를 내세웠다.

승점 60이 된 토트넘의 대표선수는 손흥민을 내세웠다. 이 그래픽과 함께 '우승을 노리는 3마리 말'이라는 설명을 함께 했다.

실제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점이 50으로 3위 토트넘과도 승점 10점차가 나기에 팀당 약 11~12경기가 남은 EPL 우승 경쟁은 맨시티-리버풀-토트넘의 경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이 주목받은 이유는 해리 케인, 알리가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아시안컵에서 돌아오자마자 연속골을 넣으며 무너질것같았던 토트넘을 일으켜세운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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