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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보다 해로운 ‘인종차별 발언’…실업자가 된 카레이서

보헤미안 0 298 0 0

나스카 카레이서 카일 라슨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시대, 유망한 카레이서가 한순간의 실수로 실업자가 됐다.

카레이서 카일 라슨(28)은 지난 14일 소속팀인 ‘칩 가나시’팀에서 해고됐다. 최근 온라인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전환된 ‘나스카(NASCAR)’의 온라인 레이싱 도중 인종차별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친 올 시즌 각종 자동차 경주 대회도 취소되면서 최근 온라인 경주 게임인 아이레이싱(iracing)을 통해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실제 레이서들이 온라인을 통해 대회에 참가한다. 특히 나스카 대회는 폭스 채널로 전국 생중계되는 등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라슨은 현지 시각 일요일 저녁이었던 지난 13일 이 대회 참가 중 문제의 발언을 했다. 마이크를 테스트하다 “안 들려?”라고 말한 직후 흑인 비하 표현을 했다. 마이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라슨은 혼자 듣는 줄 알았지만 이 발언은 참가 레이서들은 물론 시청하던 팬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됐다.

라슨의 발언은 미국에서 금기시되는 흑인 비하 발언 중에서도 상당히 수위가 높은 표현으로 전해졌다.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린 라슨은 이튿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과 영상을 올렸다. “절대 해서는 안되는 말을 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가족과 친구들, 동료들, 나스카 측, 그리고 특히 흑인 사회에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어떤 결과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진심으로 사과했지만 실수의 대가는 크다. 나스카가 라슨을 무기한 자격정지시킨 데 이어 14일에는 소속팀이 그를 해고했다. 라슨이 소속된 레이싱팀 ‘칩 가나시’는 이날 “라슨과 관계를 끝내기로 결정했다. 카일은 매우 공격적이고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맥도날드, 크레딧원은행도 그와 스폰서 계약을 파기했다.

라슨은 지난 시즌 최고 랭킹 6위의 예비 FA로 몸값을 높이던 중이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라슨은 사흘 전만 해도 나스카의 최고 FA로 불렸지만 이제는 실업자가 됐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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