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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두 자리 득점’ 인디애나, 클리퍼스 꺾고 4연승 질주

마법사 0 717 0 0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인디애나가 고르게 발휘된 화력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8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2018-2019 NBA(미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16-92 완승을 거뒀다.

보얀 보그다노비치(29득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 3스틸)가 팀 공격을 이끌었고, 마일스 터너(17득점 3점슛 3개 2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6블록)도 정교한 슛 감각을 과시했다. 인디애나는 테디어스 영(14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대런 콜리슨(14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코리 조셉(13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 총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보스턴 셀틱스와 동부 컨퍼런스 공동 3위였던 인디애나는 4연승을 질주, 2위 토론토 랩터스와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반면, 클리퍼스는 2연승에 실패, 서부 컨퍼런스 8위에 머물렀다.

인디애나는 초반부터 화력을 과시, 기선을 제압했다. 인디애나는 1쿼터 다닐로 갈리나리의 3점슛을 제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고른 득점분포를 보여 접전 속에 주도권을 가져왔다. 인디애나는 타이릭 에반스의 과감한 돌파를 더해 36-31로 1쿼터를 마쳤다.

인디애나는 2쿼터 들어 클리퍼스의 추격권에서 달아났다. 2쿼터 중반 터너, 보그다노비치가 연달아 3점슛을 터뜨려 격차를 두 자리로 벌린 것. 이후에도 보그다노비치가 꾸준히 득점을 쌓은 인디애나는 에반스, 콜리슨의 지원사격까지 묶어 71-53으로 2쿼터를 끝냈다.

기세가 오른 인디애나는 3쿼터에도 줄곧 주도권을 지켰다. 인디애나는 1~2쿼터에 비해 화력이 무뎌진 모습이었지만, 클리퍼스의 3점슛을 원천봉쇄해 더욱 멀리 달아났다. 공격이 정체된 상황서 나온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분전도 큰 힘이 됐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98-73이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인디애나는 4쿼터 역시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사보니스가 계속해서 좋은 슛 감각을 유지한 인디애나는 보그다노비치의 3점슛, 조셉의 돌파 등을 묶어 4쿼터 중반 격차를 27점차까지 벌렸다. 인디애나는 이후 선수를 고르게 기용하는 등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 24점 앞선 상황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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