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코로나 직격탄 리그우승 무산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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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1 00:38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리버풀이 코로나19로 인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이 무산되는 위기에 처했다.
28일 영국 ‘텔레그래프’는 “영국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이 단축되면 리버풀의 우승도 장담할 수 없게 된다”고 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영국 정부가 2개월 동안 스포츠 이벤트를 중단할 우려가 있다. 시즌이 무효가 될 수 있다”며 시즌 중단이 되면 2019/2020시즌이 취소된다고 전했다.
만약 영국 정부가 이번 시즌 EPL의 조기 종료 혹은 시즌 단축을 결정하면 현재 선두로 우승이 유력한 리버풀은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하게 된다. 리버풀은 27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26승 1무 무패로 선두를 질주하며 1989/1990시즌 이후 30년 만의 우승을 눈앞에 둔 상황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스포츠 이벤트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한국, 일본, 중국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프로리그 개막 연기 및 중단한 상태다.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이탈리아는 이미 세리에 A 일부 경기가 연기됐고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세리에 C의 한 선수는 확진 판정을 받아 충격을 던졌다.
스페인도 지역별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유럽 각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발열 등 이상 증상 시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확진자 증가를 막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취소시킬 수 있다. 현재 영국 내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어나고 있다.
30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는 리버풀로서는 최악의 뉴스다. 리버풀은 자력 우승까지 앞으로 4승 남았다. 남은 일정에서 4연승을 한다면 3월 21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이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경기다.
그렇지만 그 전에 EPL 중단이 결정되면 리버풀은 우승을 눈앞에 두고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물론 리버풀의 우승이 유력하고, 누구도 리버풀이 이번 시즌 챔피언이라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승점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리그 중단이 됐다고 우승을 인정하면 향후 정통성 문제가 벌어질 수 있다.
‘데일리 메일’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출전 및 승격, 강등 문제 등 논란이 벌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텔레그래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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