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아구에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첼시를 6-0으로 대파했다. 승점 65점을 기록한 맨시티는 한 경기 덜 치른 리버풀을 제치고 리그 선두에 올랐다. 맨체스터 시티는 11일 새벽 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홈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선발 라인업] 아구에로-스털링-베르나르드 vs 이과인-아자르-페드로 양 팀은 4-3-3으로 나섰다. 맨시티의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워커, 스톤스, 라포르테, 진첸코가 4백에 섰고, 더 브라위너, 페르난지뉴, 귄도간이 중원에 포진했다. 3톱은 아구에로를 원톱에 두고 베르나르도 실바와 스털링이 측면에 나섰다. 첼시의 골문은 케파가 지켰다. 아스필리쿠에타, 뤼디거, 루이즈, 알론소가 4백에 섰고, 캉테, 조르지뉴, 바클리가 중원에 자리했다. 페드로, 이과인, 아자르가 3톱으로 출격했다. [전반전] 순식간에 4골, 맨체스터 시티...4-0 리드 전반 4분 만에 수비 맞고 흐르는 공을 스털링이 쇄도하며 마무리. 첼시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 12분, 아자르가 단독 돌파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첼시 쪽으로 넘어오는 듯 했던 분위기를 다시 아구에로가 돌려놨다. 전반 13분, 아구에로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첼시의 골문 구석을 정확히 가르며 스코어는 2-0이 됐다. 전반 19분, 바클리가 골키퍼에게 헤더로 연결한다는 공이 아구에로 발밑에 떨어졌고, 아구에로가 깔끔하게 마무리. 쐐기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전반 25분, 귄도간이 재차 첼시의 골망을 가르며 스코어는 4-0이 됐다. 전반 39분, 이과인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에데르송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고개를 떨궜다. 결국 전반전은 맨시티가 4-0으로 크게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아구에로 해트트릭 완성...맨시티 선두 탈환 후반 7분, 첼시 벤치는 코바시치 대신 바클리를 투입했다. 하지만 후반 10분, 스털링이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키커로 나선 아구에로가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승기를 잡은 맨시티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아구에로 대신 제주스를 투입했고, 후반 23분에는 더 브라위너 대신 마레즈를 넣으며 체력 안배에 나섰다. 후반 35분, 진첸코의 크로스를 스털링이 가볍게 마무리하며 스코어는 6-0이 됐다.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맨시티의 6-0 완승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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