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토트넘 감독, "아스널은 감독이 나서야 알리 같은 선수 영입"
[스포탈코리아] 송지나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었던 팀 셔우드가 아스널이 델레 알리 같이 이적료 대비 실력이 뛰어난 선수를 영입하고 싶다면 감독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6일 영국 ‘HITC’의 보도에 따르면 셔우드는 아스널이 알리 같이 이적료는 낮은 반면 실력이 좋은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 얘기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알리를 데리고 있을 수 있었던 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역할이 컸다고 전했다.
지난 5일 셔우드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2015년 1월 당시 18살이었던 알리를 500만 파운드(약 73억 원)에 영입했다. 영입엔 포체티노 감독 역할이 크다. 포체티노 감독이 알리의 실력을 일찍 알아차려 상대적으로 낮은 금액에 계약을 성사시켰다. 얼마를 쓰느냐 보다 올바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아스널은 지금껏 이런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셔우드는 1999~2003년까지 토트넘에서 선수로 활약한 잉글랜드 축구선수로 2013~2014년까지 토트넘 감독으로 지냈다. 감독 시절 해리 케인, 나빌 벤탈렙을 비롯한 많은 유스 선수들을 중용했다.
이번 시즌 리그 4위를 목표로 하는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최근 영입 예산을 공개했다. 팀의 중원 강화가 필요하지만 정해진 예산 내에선 유럽 리그 내 실력파 선수 영입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셔우드는 아스널의 이러한 상황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실력파 알리를 영입한 토트넘과 비교했다. 그러면서 아스널이 한정된 예산 속에서 효율적인 선수 영입을 원한다면 에메리 감독의 혜안이 필요하다는 게 셔우드의 평이다.
앞서 지난 4일 영국 ‘미러’는 아스널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4천만 파운드(약 584억 원)로 예산이 정해졌다고 밝혔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