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도전' 도로공사 vs '2위 탈환' 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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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도전' 도로공사 vs '2위 탈환' 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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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파튜(왼쪽)와 IBK기업은행 어나이.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이 주말 오후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 다섯 번째 만남이다.

치열한 순위싸움이 전개되는 상황에서 만났다는 점에 방점이 찍히는 경기다. 현재 홈팀 도로공사는 14승 9패 승점 40점으로 4위다. 최근 선두 흥국생명과 2위 GS칼텍스를 모두 3-0으로 완파하며 페이스가 좋다. 오늘 3위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3연승을 노리고 있다.

원정팀 IBK기업은행은 14승 9패 승점 43점으로 3위다. 도로공사와 승패는 동일하지만 승점에서 3점 우위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GS칼텍스(15승 9패 승점 43점)를 제치고 다시 2위 탈환에 성공한다.

두 팀의 이번 시즌 네 차례 맞대결에선 2승 2패로 팽팽했다. 지난해 10월 22일 1라운드에선 도로공사가 3-2로 승리했다. 11월 17일 2라운드 경기는 IBK가 3-2 승리로 빚을 갚았다. 12월 19일 3라운드 맞대결은 도로공사의 3-1 승리였다. 가장 최근인 12월 25일 경기는 IBK가 3-0 완승을 거뒀다.

마지막 맞대결의 경우 도로공사가 12월 23일 김천에서 GS칼텍스에 3-1 승리를 거둔 이후 하루만 쉬고 나선 상황이었다.

비슷한 경우는 흥국생명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설 연휴 기간이던 지난 4일 흥국생명은 IBK기업은행에 3-2로 승리했지만 하루만 쉬고 만난 도로공사에는 0-3으로 무너졌다. 차례로 흥국생명을 상대했던 두 팀의 명암은 엇갈렸다. 이후 맞대결을 치르는 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이다.

두 팀의 네 차례 맞대결에선 모두 홈팀이 승리를 거뒀다는 점도 흥미로운 점이다.

도로공사는 최근 파튜의 공격력에 물이 올랐다. GS칼텍스전에서 20점을 올렸고, 흥국생명전에서는 31점을 몰아쳤다. 도로공사는 파튜와 박정아가 큰공격을 책임지고 있고, 정대영과 배유나의 센터라인이 관록을 자랑하며 블로킹과 중앙속공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문정원과 임명옥이 리시브를 전담하고 있고, 이효희 세터와 이원정 세터가 경기 조율에 나서고 있다.

이효희 세터는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이끈 이후 휴식 없이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을 시작으로 세계선수권대회까지 강행군을 소화했다. 시즌에 들어와서도 홀로 야전사령관 자리에 있었다.

볼혹의 나이에 혼자 경기를 조율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팔꿈치 부상을 털어낸 이원정이 최근 활약하면서 이효희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도로공사는 최근 경기 이원정 세터가 선발로 나서고, 중요 고비 때 이효희 세터를 투입하고 있다. 김종민 감독이 투입 시점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있는 상황.

이원정 세터는 파튜와 박정아로 향하는 힘이 실린 토스가 강점이다. 전위에서 블로킹 득점도 내고 있다. 이효희 세터는 상대 블로킹을 읽는 능력이 국내 최고다. 리시브가 됐을 때 세팅 플레이는 따라올 선수가 없다. 상대 블로커 들을 따돌리며 정대영과 배유나에게는 속공과 이동공격을, 문정원에게는 시간차 공격을 시도한다.

도로공사는 시즌 초반 외국인선수 이바나의 몸 상태가 완전치 않은 상황에서 어렵게 출발했지만 후반 들어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며 승리한다면 2위부터 4위까지 세 팀은 승점이 같아지는 진흙탕 싸움이 된다.

IBK기업은행은 어나이의 공격력에 김희진과 김수지의 득점으로 시너지를 내는 팀이다. 여기에 고예림의 공격력이 더해질 때 팀은 급상승 페이스를 자랑한다.

상위권 팀 선수들과 인터뷰를 해보면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IBK기업은행을 꼽는다. 이유는 어나이의 막강한 공격력에 대비하면서도 김희진은 항상 경계해야 한다는 것. 지난 흥국생명전 4세트처럼 김희진의 폭발력은 막기 어려운 강력함을 동반한다. 여기에 고예림이 공격에 가담하며 힘을 낸다면 이기기 힘든 날이라는 게 나머지 팀 선수들의 얘기다.

IBK기업은행 경기의 키는 고예림이 쥐고 있다. 리시브와 공격까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 다른 포지션은 대체 선수가 일정부분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어나이와 고예림이 흔들리면 데미지는 엄청나다. 두 선수의 누수 없는 활약이 더 없이 중요한 IBK기업은행이다.

올 시즌 IBK는 리베로 자리가 취약포지션이다. 한지현 리베로 체제로 출발했지만 팀을 떠나면서 박상미 리베로가 주전으로 올라섰다. 초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지만 흔들릴 때도 있었다. 이정철 감독은 신인 김해빈까지 투입하며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오늘 경기는 파튜와 어나이의 주포 대결에 우선 관심이 쏠린다. 두 선수의 공격에 대한 방어전략이 어떻게 펼쳐지는지도 볼거리다. 국내 선수들의 활약 또한 불을 뿜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섯 번째 맞대결 가운데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 펼쳐지는 경기다. 승점 3점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경기는 오후 4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시작된다. 중계방송은 SBS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배구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경기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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