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전 세계 1위 존슨, 도쿄올림픽 불참
남자골프 세계랭킹 5위인 더스틴 존슨(미국)이 2020 도쿄올림픽에 불참한다.
존슨의 매니저 데이비드 윙클은 3일 오전(한국시간)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존슨은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 대신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전념한다”고 말했다. 윙클은 “존슨이 깊은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다”면서 “그는 올림픽도 중요하지만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윙클이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아시아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존슨은 3위 브룩스 켑카, 4위 저스틴 토머스에 이어 미국 남자 선수 중 랭킹 3위로 올림픽 출전을 사실상 예약한 선수였다. 미국은 최대 4명의 선수가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존손은 엄청난 장타를 날리며 메이저대회인 2016년 US오픈을 포함해 PGA투어 통산 20승을 거뒀으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은 지카 바이러스를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PGA투어는 코로나19 확산에도 일정 변경은 없다고 밝혔다. PGA투어는 이날 “투어 일정 변경은 없지만 선수와 팬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규칙들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PGA투어는 구체적인 규칙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PGA투어는 코스 전체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식품 위생을 더욱 철저히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PGA투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중국에서 열리는 하부 투어 예선 2개 대회를 연기했고, 정규 시즌 대회도 2개월 뒤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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