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39점 폭발…오클라호마시티, 올랜도에 역전승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폴 조지가 39점을 터뜨리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 2018-2019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32-122로 이겼다.
최근 8경기 중 7경기에서 30득점 이상을 넣으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선보인 조지는 이날도 39점을 올렸고, 8개의 리바운드와 3개의 스틸을 더했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16득점 16어시스트 15리바운드로 자신의 시즌 20번째이자 7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올랜도에서는 테런스 로스가 26득점, 에반 포니에가 25득점으로 분전했다.
62-69로 뒤진 채 후반을 맞은 오클라호마시티는 올랜도의 니콜라 부세비치(17점)에게 잇따라 실점하며 3쿼터 한때 12점 차까지 뒤처졌다.
추격을 이끈 것은 조지와 웨스트브룩이었다.
조지는 공격이 막힐 때마다 3점 슛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좁혔고, 웨스트브룩은 적극적 골 밑 돌파에 이은 패스로 팀의 분위기를 살렸다.
4쿼터에도 조지는 돌파와 속임 동작으로 상대 팀의 파울을 끌어내 자유투로만 10점을 넣으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의 상승세를 유지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 콘퍼런스 2위 덴버 너기츠에 3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올랜도는 동부 콘퍼런스 11위에 머물렀다.
LA 레이커스는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36-94 대패를 당했다.
지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 결장한 제임스는 이날 복귀해 30분을 뛰며 18점에 그쳤다.
이날 패배는 르브론이 NBA에서 당한 패배 중 가장 큰 점수 차(42점)다.
최근 앤서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트레이드설에 휘말린 카일 쿠즈마와 브랜든 잉그램은 각각 12점으로 부진했다.
'에이스' 빅터 올라디포가 부상으로 빠진 인디애나는 보얀 보그다노비치(24점)와 마일스 터너(22점)의 활약을 앞세워 1쿼터부터 리드를 잡아 손쉽게 승리했다.
서부 10위에 머문 LA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8위 LA 클리퍼스와의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
인디애나는 동부 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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