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억→5억' 연봉 90% 삭감한 FW, '드림 클럽'으로 완전 이적까지?

주앙 펠릭스가 바르셀로나로 완전 이적할 수 있을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엔리케 세레소 회장은 16일(한국시간) 스페인 '코프'에 출연해 "그(펠릭스)가 아틀레티코로 돌아올지는 모르겠지만 바르셀로나가 그를 원한다면 제안을 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펠릭스는 지난 2019년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로 이적하며 스페인 무대에 입성했다. 아틀레티코는 당시 20세에 불과했던 펠릭스에게 네이마르, 필리페 쿠티뉴, 킬리안 음바페에 이은 역대 최고 이적료 5위 기록인 1억 2,600만 유로(약 1,700억 원)를 투자하며 펠릭스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결과는 대실패였다. 막대한 이적료와 함께 팀에 합류한 펠릭스는 첫 시즌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6골 1도움에 그쳤고, 바로 다음 시즌인 2020-21시즌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7골 5도움을 기록했으나 높은 이적료에 걸맞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아틀레티코의 팬들 역시 펠릭스가 어린 선수인 만큼 시즌을 치르며 성장할 것을 기대했으나 큰 성장세를 보이지 못한 펠릭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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