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첼시 몸값 1100억 관심보도, 지금 말고 향후 가능성 있다
최근 영국 매체 '아이풋볼'은 EPL 부자 구단 첼시(구단주 러시아 부호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손흥민(27·토트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로 8000만파운드(약 1168억원)를 준비할 계획이며 주급도 토트넘에서 받는 것 보다 3배 인상해줄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손흥민의 현재 주급은 2억원(추정)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 시점에서 이 보도가 현실화되기는 쉽지 않다. 일단 1월 선수 이적시장이 마감됐다. 지금은 토트넘 첼시 등 빅클럽들이 후반기 본격적인 순위 싸움을 해야 할 단계다. 결국 이번 2018~2019시즌이 끝나야 여름 이적시장 때 선수 대이동이 벌어질 수 있다.
흥미로운 건 손흥민을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첼시 뿐 아니라 토트넘 보다 구단 규모와 돈 씀씀이가 큰 빅클럽들이 보기에 손흥민은 매력적인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추정 이적료가 1000억원을 넘어선다는 건 실제 시장에서 특급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는 걸 말한다.
손흥민을 둘러싼 호재는 많다. 첫째로 그는 세계 제1의 축구 시장인 EPL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그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10골을 달성하면서 세 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일어서 지난해 12월부터 공격포인트를 몰아치고 있다. 그 폭발력과 집중력에 모두가 놀랐다. 세 시즌 동안 간판 스타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지다시피했다.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배터리같다. 배터리가 떨어질 때까지 뛰어다닌다. 메시(바르셀로나)도 마찬가지다. 손흥민의 움직임은 톱 퀄리티(최고 수준)다"고 평가했다.
둘째는 '병역의 의무'를 다했고, 여전히 젊고 건강하다. 손흥민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군문제를 해결했다. 해외 경력 단절 리스크를 한방에 지워버렸다. 당연히 호재다. 또 손흥민은 이제 나이 만 26세로 한창 때다. 이미 독일 함부르크, 레버쿠젠에 이어 토트넘에서 4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유럽 축구 문화와 언어 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다.
또 무엇보다 손흥민은 건강하다. 큰 부상 경력이 없다. 장기 결장의 경험이 거의 없다. EPL 진출 이후 볼트래핑과 좁은 공간에서 볼소유 능력 등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부분도 보완했다. 헤딩력만 더 끌어올린다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손흥민의 향후 몸값은 우상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이 최근 3년 동안 토트넘에서 보여준 경기력과 향후 가치를 고려할 때 이번 첼시 말고도 영입을 희망할 팀이 더 나올 수 있다. 이미 지난해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러브콜 소식도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손흥민 같이 빠르고 측면과 중앙을 고르게 소화할 수 있는 아시아 출신 골잡이는 매우 귀하다. 한 유럽 축구 에이전트는 "경기력 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을 무시할 수 없는 유럽 빅클럽들은 손흥민의 영입을 전부 검토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