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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끼 발산한 이다현, "팬 분들 덕분에 기뻤습니다



이다현(20, 현대건설)이 올스타전의 퀸이었다. 

강성형(현대건설) 감독과 후인정(KB손해보험) 감독이 이끈 V-STAR는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에서 K-STAR를 상대로 총점 41-40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승패는 나뉘었지만 승패가 의미없던 한판이었다. 

이날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가 많았지만 그중에서도 별중의 별은 이다현이었다. 이다현은 코로나19로 3년만에 열린 올스타전에서 여러 춤으로 마음껏 끼를 발산하며 관중들을 기쁘게 했다. 그와 정지윤의 힘으로 강성형 감독의 춤을 이끌어낸 것(?)은 그 백미였다. 

이다현은 이를 통해 남자부 케이타(KB손해보험)과 함께 각각 남녀 세레머니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를 통해 1백만원의 상금까지 손에 쥐었다. 

이다현은 경기 종료 후 올스타전 소감에 대해 "긴장감 없이 장난치면서 해서 색다른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또 나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팀원들과 즐겁게 해서 기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팬 분들께 이벤트를 선물해 드릴 수 있어서 좋았고. 여기까지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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