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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혀져 가는 하퍼와 마차도의 행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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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하퍼(왼쪽)와 매니 마차도(오른쪽)(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어느새 2018년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한지도 3달 가까이 지났다. 스프링캠프를 앞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투수와 포수들이 만나는 날까지 이젠 한 달여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FA 시장에는 여전히 133명의 선수들이 남아있다. 단언컨대 이는 메이저리그에 FA 제도가 도입된 1976년 이후 한 번도 없었던 일이다.
 
한 가지 더 놀라운 점이 있다면 아직 FA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133명 가운데에는 올겨울 FA 최대어로 평가받았던 브라이스 하퍼와 매니 마차도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와 비슷한 일은 불과 1년 전에도 있었다. 지난해 투수 FA 최대어 가운데 한 명으로 꼽혔던 다르빗슈 유는 2월 11일이 돼서야 시카고 컵스와 6년 1억 26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제이크 아리에타는 한술 더 떠 3월 13일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3년 7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러나 2017년까지만 해도 최고급 FA 선수가 1월 중순이 넘어서야 새로운 소속팀을 찾는 것은 매우 흔치 않은 일이었다. 1976년부터 2018년까지 최고급 FA로 분류된 선수 가운데 1월이 지나 계약을 체결한 선수는 배리 본즈(2007)와 J.D. 드류(2007)뿐이다.
 
그마저도 본즈는 세부 사항을 놓고 조율하는 데 시간이 걸렸을 뿐 2006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샌프란시스코와의 재계약은 거의 확정적인 상황이나 다름없었다. 따라서 (파업 시즌을 제외하고) 1976년부터 2017년까지 40여 년 가운데 1월이 지나서야 새 팀을 찾은 특급 FA는 드류 한 명이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특급 FA의 계약이 미뤄지는 것은 다른 FA 계약에도 방해 요소로 작용한다. MLB 팬들이 계약이 늦어지는 일부 특급 FA를 '암초'라고 부르는 이유다. 특급 FA를 노리는 팀은 해당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연봉 총액에 빈자리를 남겨두기 때문이다. 그러다 특급 FA의 행선지가 정해지면 나머지 팀들은 특급 FA를 위해 남겨뒀던 돈을 활용해 다른 선수를 영입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지난해부터 시작된 FA 시장 한파 현상은 특급 FA들의 계약 시기가 늦어지는 것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하지만 얼어붙어 있던 FA 시장이 풀리기 시작할 기미가 보이고 있다. 최근 하퍼와 마차도의 행선지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하퍼의 행선지로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가장 유력한 상황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토드 졸레키는 14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라스베거스에서 이뤄진 필라델피아와 하퍼의 미팅은 '좋았다'"고 전했으며, 비슷한 시각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 역시 "해당 미팅에서 필라델피아는 하퍼를 '의심할 여지 없는 최우선 목표'라고 불렀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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