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1200억 러브콜설' 손흥민, 27세 올 여름이 이적할 타이밍
손흥민은 올 여름에 새 둥지를 찾을 수 있을까.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생애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이 현 소속팀 토트넘을 벗어나 한 단계 더 뛰어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그의 나이가 이적을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까지 왔기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아이풋볼’은 지난 5일 토트넘의 런던 라이벌 첼시가 손흥민을 이적료 1170억원에 영입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첼시가 현재 2억원인 손흥민의 주급을 3배 올려줄 생각이라고도 했다. 첼시를 소유하고 있는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손흥민에 큰 매력을 갖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아이풋볼’은 신뢰성이 큰 매체는 아니다. 특히 손흥민의 주급을 6억원까지 상향 조정하겠다는 것은 비현실적인 얘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든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유럽 정상권까지 오를 수 있는 구단이 첼시란 점에서 보도가 큰 화제가 되고 잇다.
손흥민이 이적설에 빠진 것은 첼시 뿐만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여름엔 역시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 박지성 전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연관설에 휩싸였다. 이후엔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갈 것이란 보도도 줄기차게 나왔다. 손흥민은 2008년 독일로 축구 유학을 떠나 2015년까지 유소년 및 성인팀 어린 시절을 독일의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보냈다. 물론 이런 보도들에 대해 손흥민이 딱히 언급한 것은 없다.
손흥민은 만 23세인 지난 2015년 3000만 유로, 한화로 약 400억원의 이적료에 레버쿠젠을 떠나 축구종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런던 연고 구단 토트넘에 입성했다.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직전엔 토트넘과 2023년까지 5년 짜리 새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토트넘도 사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엔 꾸준히 들 만큼 좋은 구단으로 꼽힌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페이스, 여기에 손흥민이 지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특례를 받아 유럽 롱런의 걸림돌이 사라진 것까지 생각하면 최상급 레벌의 구단으로 한 번 더 이적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견해를 제기하는 축구 전문가들이 많다.
특히 손흥민이 오는 7월 만 27세가 된다는 점은 결국 올 여름이 이적의 적기임을 설명하고 있다. 그를 영입하려는 구단이 이적료 1200억원을 토트넘에 줄 정도면 손흥민과 계약기간도 4~5년은 해야 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올 여름이 손흥민의 가치가 최고조에 오를 때라는 얘기다. 유럽 축구의 스타들이 이적한 시기를 고려해도, 손흥민이 한 번 더 이적할 시기는 올 여름이 적당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맨유에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만 24세 6개월에 이적했으며, 최근 토트넘이 낳은 최고의 스타 가레스 베일도 24살에 토트넘을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루이스 수아레스는 리버풀에서 FC바르셀로나로 27세 6개월에 이동했다. 손흥민 입장에선 만 28~29세가 되면 유럽 정상을 노리거나 프리미어리그 우승권 구단으로 이적하기가 여러모로 애매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올 여름이 손흥민의 축구 인생에서 터닝포인트를 한 번 더 만들 수 있는 시간인 셈이다.
카타르 월드컵 전까지 3년간 굵직한 국가대항전이 없다는 점도 그를 노리는 몇몇 구단들이 손흥민을 최대한 활용할 출발점이 올 여름임을 설명해준다. ‘아이풋볼’에 따르면 토트넘도 손흥민을 위한 새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12경기 10골을 몰아치는 손흥민의 득점 러시가 끝나면 이적 여부로 한국과 유럽 축구계가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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