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탈락? 유로파컨퍼런스 16강 PO 대진 확정

[뉴스엔 김재민 기자]

토트넘의 최종전 결과가 반영되지 않은 채로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16강 플레이오프 대진이 확정됐다.

UEFA는 12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2021-2022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16강 플레이오프 대진을 추첨했다.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는 이번 시즌 신설된 3순위 유럽 클럽 대항전이다.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의 하위 단계다.

조별리그를 마친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의 토너먼트는 16강부터 진행된다. 플레이오프는 마지막 관문이다.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각 조 2위 팀과 유로파리그 각 조 3위 팀이 만난다.

단 토트넘 홋스퍼와 스타드 렌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취소되면서 G조 순위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취소된 경기가 토트넘의 몰수패로 결정된다면 현재 순위가 그대로 확정되면서 토트넘이 조 3위, 비테세가 조 2위가 된다. 이 경우 이번 시즌 손흥민의 유럽 대회 여정은 끝난다.

3순위 대회임에도 유럽 대회 단골 손님이 적지 않다. 올림피크 마르세유, PSV 에인트호번, 셀틱 등이 포진했다. 또 김민재의 페네르바체도 유로파리그 조 3위 자격으로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여정을 시작했다.(자료사진=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트로피)

※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16강 플레이오프 대진

올림피크 마르세유 - 카라바흐

에인트호번 - 마카비 텔 아비브

페네르바체 - 슬라비아 프라하

미트윌란 - PAOK

레스터 시티 - 란데르스

셀틱 - 보데/글림트

스파르타 프라하 - 파르티잔

라피드 빈 - 비테세or토트넘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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