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전 앞둔 마샬 “우리는 포그바의 진정한 실력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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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전 앞둔 마샬 “우리는 포그바의 진정한 실력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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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후 본인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앤서니 마샬(오른쪽)과 폴 포그바.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공격수 앤서니 마샬이 팀과 프랑스 대표팀 동료인 폴 포그바를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맨유는 오는 9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리는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풀럼전에서 리그 4위 경쟁을 위해 승점 3점을 노린다.

마샬은 경기 전날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포그바가 지닌 재능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지금 우리는 자유를 얻은 진짜 포그바의 플레이를 보고 있다”면서 포그바가 계속해서 본인의 뛰어난 재능을 마음껏 펼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샬은 “포그바는 전술적으로는 물론, 대화라는 방식에서도 리더의 재능을 지니고 있다. 그는 경기장에서보다 드레싱룸에서 더 자주 말을 건넨다. 나는 계속해서 포그바가 지금처럼 우리를 좋은 결과로 이끌기를 원한다”며 그를 전적으로 신뢰한다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실제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후 본인의 공격성향을 마음껏 연출하고 있는 포그바는 출전한 최근 9경기 동안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지난 4일 레스터 시티전에서도 감각적인 로빙 패스로 마커스 래시포드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포그바 역시도 지난달 14일 토트넘 홋스퍼 원정경기 후 “수비는 내가 잘 하는 분야가 아니다. 나는 공격하고 압박하며 앞선에서 플레이 하는 걸 좋아한다. 솔샤르 감독은 나에게 박스 안으로 들어가고 득점하라고 말한다”며 현재 본인의 역할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마샬은 맨유의 엄청난 상승세(부임 후 10경기 9승 1무)를 이끌고 있는 솔샤르 감독도 언급했다. 마샬은 “솔샤르 감독은 선수들에게서 최고의 결과를 얻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우리가 경기장에 나설 때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려준다”며 그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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