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가투소, '첼시 타깃' 이과인에게 "팀에 남아줘라"

AC밀란의 가투소 감독이 이과인(31)의 이적을 원치 않는다고 고백했다.

AC밀란의 주전 공격수 곤잘로 이과인은 첼시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첼시는 알바로 모라타의 부진으로 인해 공격수를 찾고 있었고, 첼시의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전 제자 이과인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상황.

이과인은 2015-16시즌 나폴리에서 사리 감독과 함께 하며 38골을 기록했던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 이후 유벤투스로 이적한 이과인은 AC 밀란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으며 올 시즌 21경기 8골을 기록 중이다.

이과인과 사리 감독의 재회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밀란의 젠나로 가투소 감독은 13일(한국시간) '밀란 TV'를 통해 "솔직하게 말해서 선수가 어떤 결정을 내리면 그것을 막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가투소는 "이과인은 현재 밀란 선수다. 우리는 그를 붙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과인이 팀에 남으면 좋겠지만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알 수 없다"며 이과인이 팀을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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